Epictetus (에픽테토스) 책 읽을만 한가요?


올해 가기 전에 해당인 책을 읽어보고 싶은데  아래 책 구매 고민 중인데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6738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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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테토스  관련 책들 이미 읽어보신 분들 어떠셨는지? 


에픽테토스로 책을 검색하니 여러권 나오는데

그중 가장 무난하고 추천할 만한 책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ㅠㅠ


https://www.careyounews.org/news/articleView.html?idxno=3384


《자유를 얻는 방법: 고대 스토아식 삶의 안내서》 에픽테토스 지음 - 캐어유 뉴스에픽테토스와 스토아 철학에 대해 '자유를 얻는 방법'(How to be free)이라는 더 큰 맥락에서 논의해 드리겠습니다.이 책은 스토아 철학자 에픽테토스(Epwww.careyounews.org


그는 자유를 단순한 법적 지위나 물리적인 이동의 자유로 보지 않았습니다. 대신, 자유란 좌절이나 실망에 흔들리지 않는 개인의 정신적 태도를 의미

(중략)

그들의 욕구와 결정이 자신에게 달려 있고, 스스로 얻을 수 없는 어떤 것도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상태

(중략)

초기 스토아 철학부터 자유와 노예 상태는 사회적 지위보다는 주로 윤리적, 심리적 기준으로 
(중략)
창시자 제논에 따르면, 지혜로운 자만이 자유로우며, 어리석은 자들은 노예

(중략)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노예 상태의 진정한 짐은 외부에서 내부로, 육체에서 정신으로 이동하며, 철학이 해방의 근원

(중략)

 자신의 몸이나 정념, 외부의 것에 의존하여 행복을 두는 사람들은 노예

(중략)

에픽테토스가 제시하는 '자유를 얻는 방법'의 핵심 원칙은 "우리에게 달린 것"(things up to us)과 "우리에게 달리지 않은 것"(things not up to us)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

(중략)

우리에게 달린 것: 판단, 동기, 욕구, 혐오 등 우리 스스로 하는 모든 것
(중략)

에픽테토스는 만약 우리에게 달리지 않은 것들을 자유롭거나 우리의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필연적으로 좌절하고, 고통받고, 괴로워하며, 외부를 비난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

(중략)

 우리에게 달리지 않은 것들이 우리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누구도 우리에게 압력을 가하거나 방해하지 못하며, 우리는 누구에게도 비난하거나 책망하지 않게 
(중략)
이러한 구분을 이해하는 것은 스토아 철학의 가치 분류와 연결됩니다. 스토아 학파는 가치를 '선'(Goods), '악'(Bads), '무관심한 것'(Indifferents)으로 나눕
(중략)
선: 본질적으로 유익한 것, 덕과 지혜 등 우리에게 달린 것
(중략)

악: 본질적으로 해로운 것, 잘못됨과 어리석음 등 우리에게 달린 것

(중략)

무관심한 것: 본질적으로 유익하지도 해롭지도 않은 것, 빈곤, 부, 건강, 질병 등 우리에게 달리지 않은 것
(중략)
 만약 그것들이 우리에게 달려 있지 않다면, 우리는 그러한 것들에 행복을 조건부로 삼을 수 없습니다. 그렇게 하면 우리는 자율성과 평정심을 포기하고 실패와 실망에 노출
(중략)
. 반대로, 선함을 덕과 지혜라는 마음의 자질로 제한함으로써, 합리적인 존재로서 우리의 본성에 맞는 행복을 확보
(중략)

에픽테토스는 건강과 같은 자연적 선호에 대해 '욕구'(desire, orexis)하지 말고, 그것이 온다면 기꺼이 받아들이라고 권고

(중략)

 '욕구'는 그것을 '정말 큰 일'로 여기고 기대와 의지를 쏟게 만들기 때문
(중략)
자유로운 사람은 타인에게 달린 어떤 것도 바라거나 피하지 말아야
(중략)
자유를 얻는 방법'에는 '인상'(impressions, phantasiai)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배우는 것도 중요
(중략)

인상은 마음속에 들어오는 모든 감각 경험이나 생각을 의미

(중략)

에픽테토스는 특히 우리를 괴롭히는 인상들을 마주하고, 관리하고, 해석하고, 이해함으로써, 최소한 그것에 대한 우리의 반응(동의, assent, synkatathesis)을 의지의 통제 아래 두어야 한다고 강조
(중략)
 인상에 대한 우리의 판단("opinion")이 우리를 괴롭히는 원인
(중략)
외부 자연: 물리적 세계는 원인과 결과의 결정된 구조이며, 모든 현상은 섭리적으로 발생합니다. 외부 자연에 대해 불평하는 것은 부조리합니다. 우리는 외부 자연을 이해하고 순응
(중략)

인간 본성: 우리에게 달린 유일한 영역인 마음('의지', prohairesis)은 본래 자유롭고 주권적

(중략)

"자유로운 삶은 "자신의 의지를 자연과 조화롭게 유지하는 것"으로 특징지어집니다. 즉, 통제할 수 있는 것(판단, 동기, 욕구)에 집중하고, 이성과 외부 자연에 대한 이해를 통해 통제할 수 없는 것에 적응하는 것입니다."

(중략)

에픽테토스는 철학의 세 가지 영역 중 개념의 적용(실천)이 가장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강조
(중략)
이론을 아는 것보다 원칙대로 행동하는 것이 자유를 얻는 데 필수
(중략)

 '자유를 얻는 것'이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연습과 실천(progress, prokopē)을 통해 도달하는 상태임을 시사

(중략)

에픽테토스는 이러한 내면의 자유와 평정심이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유익하며 인간 본성과의 조화로운 삶과 일치한다는 점을 보입니다. 질투, 분노 등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남으로써 개인은 평온함을 얻고, 이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혜택
(중략)
 또한, 가족 등에서 '적절한 역할 수행'(appropriate role-play, kathēkonta)을 강조하며 사회적 의무를 다하는 것이 자유로운 삶과 모순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이 자유 체제는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도덕적 의무를 충족
(중략)
'의지'(will, prohairesis)는 에픽테토스에게 본래 방해받지 않는 '우리에게 달린 것'
(중략)

에픽테토스적 의미의 의지의 자유는 통제할 수 있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마음과 성격의 상태

(중략)

결론적으로, "How to be free: Epictetus' Stoic Guide"는 외부 상황으로부터의 자유가 아닌, 내면의 평온과 자율성을 확보함으로써 진정한 자유를 얻는 스토아적 방법론을 제시
(중략)
우리에게 달린 것에 집중하고, 가치를 올바르게 분류하여 덕을 추구하며, 인상을 관리하고, 자연에 순응하며, 철학적 원칙을 실제로 적용하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
(중략)
에픽테토스는 독자들에게 외부 세상의 제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내면의 요새를 구축하여 '어떻게 자유로워질 수 있는지'에 대한 시대를 초월하는 실천적인 지침을 제공


https://weekly.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34538

책방을 분양합니다! 일본서 인기 끄는 ‘파사주’ 서점“부(富)란 것은 뭔가를 소유한다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것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고대 로마 철학자 에픽테토스(Epictetus)의 말이다. 욕(欲)은 욕을 낳는다. 원하는 것, 갖고 싶은 것이 많을수록 가짜 부자다. 반대로 손에 넣고 싶은 것, 집안에 두고 싶은 것이 적을수록 진짜 부자다.에픽테토스는 원래 그리스 출신 노예다. 못 먹고 천대받으면서 살아온 인생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소유가 아닌 무소유가 부의 진짜 모습이라 설파한다. 도덕과 선에 이르는 최고·최선의 수양법으로서의 스토이시즘(Stoicism), 즉 금욕주의를 강조한weekly.chosun.com


“부(富)란 것은 뭔가를 소유한다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것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대 로마 철학자 에픽테토스(Epictetus)의 말이다. 욕(欲)은 욕을 낳는다. 원하는 것, 갖고 싶은 것이 많을수록 가짜 부자다. 반대로 손에 넣고 싶은 것, 집안에 두고 싶은 것이 적을수록 진짜 부자다.

에픽테토스는 원래 그리스 출신 노예다. 못 먹고 천대받으면서 살아온 인생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소유가 아닌 무소유가 부의 진짜 모습이라 설파한다. 도덕과 선에 이르는 최고·최선의 수양법으로서의 스토이시즘(Stoicism), 즉 금욕주의를 강조

(중략)

노예 출신 에픽테토스는 가난 자랑에 앞서 부자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 왜 진짜 부자가 되어야만 하는지를 모두에게 알려준다.

에픽테토스의 생각은 21세기 생활양식 중 하나인 ‘미니멀리즘(Minimalism)’에 비견될 수 있다. 삶에 필요한 것들을 최소화하고 욕구도 삭히면서 살아가는 방식이다. 금욕주의에 기초해 소유욕 자체를 없애자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물건들을 최소화하는 ‘생활 속 일상’이다. 도덕, 선과 같은 대명제만이 아니라, 물건이나 세상 대신 자신의 삶 자체에 시간과 관심을 집중하는 인생

(중략)

미니멀리스트들에게 필요한 두 가지

실제 주변을 보면 미니멀리즘에 빠진 사람들, 즉 미니멀리스트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풍요로운 물질 문명 속에서 태어난 이상, 아예 처음부터 미니멀리스트로 시작하기는 어렵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허망한 욕구와 1시간 뒤면 사라질 욕심으로 살아

(중략)

‘복수심리가 나의 파워’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듯이, ‘욕구와 욕심이 삶의 원동력’이라 믿는 사람들도 많다. 머리로는 미니멀리즘을 믿지만 미니멀리스트를 직접 실천하기는 어렵

(중략)

21세기 미니멀리스트에게 필요한 두 가지 도우미 또는 전제조건이 있다. 1000원숍과 서점
(중략)

생활, 현실로서의 ‘몸’에 필요한 1000원숍과, 일상의 가치와 목적을 깨닫게 할 ‘머리’로서의 서점이 21세기 미니멀리스트를 위한 도구
(중략)
집에 잔뜩 사들이지 않고 반드시 필요한 물건만 필요할 때 사서 쓰는 삶이다. 요즘 식으로 얘기하자면 소유가 아니라 소통
(중략)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만날 수 있다. 질적 수준이나 디자인이 아닌, 기능 그 자체에 충실한 물건들이 1000원숍에 ‘왕창’ 모여 있다. 필요하면 가서 구입하면 된다. 집안 구석구석 쌓아둘 이유가 없다.

미국 공립학교에서 가르치는 유년기 교육 가운데 하나가 원하는 것(want)과 필요한 것(need)과의 차이점이다. 한국 교육을 보면 두 영역이 불분명
(중략)

미니멀리즘의 출발점은 ‘원트(want)’를 극소화하고 ‘니드(need)’에 주목하는 데 있다. ‘원트’는 충동적·일시적이지만, ‘니드’는 이성적·항구적이다. 1만달러짜리 유럽 브랜드 가방과 1000원짜리 손가방의 기능은 대동소이하다. 아무리 최고급 브랜드라도 사용한 지 일주일 뒤면 ‘금수저 기분 끝’이다. 1000원숍을 활용할 경우, 기능에 충실한 ‘니드’에 집중하는 삶으로
(중략)

서점의 경우 어떨까? 미니멀리즘은 사고의 폭과 깊이를 제한, 축소하자는 것이 아니다. 반대로 넓히고 깊게 하자는 것이 미니멀리즘, 나아가 스토이시즘의 기본원칙이다. 1000원숍을 통해 ‘원트’를 줄인 뒤, 보다 높은 차원의 품성 향상으로 나가자는 것이다. 서점은 그 같은 정신세계를 도와줄 최적의 현장
(중략)
지식인, 지성인의 실내 배후 풍경이라고 할까? 높은 책장과 수많은 장서 행렬이 떠오른다. 21세기 미니멀리즘 시각으로 보면 한물간 ‘꼰대
(중략)
공간 최소화는 미니멀리즘 세계의 기본이다. 집안의 책장도 예외일 수 없다. 보관이나 소유할 필요가 없다. 지척에 두고 즐길 수 있으면 된다. 1000원숍이 그러하듯, 책 역시 적당한 거리와 함께 공유하는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꼭 필요한 책이야 구입해 보관해야겠지만, ‘서재의 크기=지식·지성의 폭과 깊이’ 시대는 이미 끝났
(중략)

모든 것이 모바일로 통하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인터넷=서점’으로 이해할지 모르겠다. 필자가 생각하는 서점은 철저히 아날로그 현장으로서의 공간이다. 중요한 책이라면 책방에 가서 직접 구입하는 것이 좋다. 위대한 예술작품의 첫 대면은 ‘반드시’ 원래 서 있던 장소에서 이뤄져야만 한다. 아무리 공을 들여 개최한 그리스 조각상 서울 특별전시회라도 아테네 박물관 ‘현장’에서 만난 첫 감동을 따라갈 수 없다. 책 그 자체만으로 보자면 인터넷 책방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러나 아날로그 서점에는 특유의 공기와 오감이
(중략)

남들이 말하는 베스트셀러를 모바일을 통해 선택하기보다, 현장에 가야 나만의 판단에 기초한 베스트북을 발견할 수 있다. 서울 안 가본 사람이 서울에 대해 더 잘 안다고 한다. 그러나 서울에 직접 갈 경우, 자신만의 ‘유일한’ 도시 추억을 영원히 만들어낼 수 있다. 천연기념 희귀동물로 변해가는 몇 안 남은 서점과의 직접 만남이 필요하고 절실
(중략)
서점은 어린이의 디즈니랜드에 해당
(중략)
서점은 어디에 가도 각자의 컬러가 분명히 새겨진 흥미진진 환상의 무대다. 책도 흥미롭지만, 책을 둘러싼 공기와 오감이 아주 특별
(중략)

마침내 치아 재생 의약품이 등장했다. 컴퓨터 칩을 통해 소아마비도 극복할 수 있고, 한 달 만에 체중 10㎏을 줄일 수 있는 신비의 약도 일상화됐다. 21세기 인류 모두의 신앙에 해당될 듯하지만,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좋은 시대’
(중략)

일본에 도착한 다음날 자전거를 타고 ‘간다(神田)’로 향했다. 고서(古書) 집산지인 간다는 21세기 중국 관광객의 필수 방문지가 되고 있다. 저우언라이를 비롯해 20세기 초 중국 유학생의 집단거주지가 간다 주변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중국인 전용 간다 하숙집에는 10명 정도의 유학생이 한 방에서 생활했다
(중략)
끝없는 생각과 발상을 제공하고 필요로 하는 곳이 서점이다. 소유가 아니더라도 오감으로 공기를 느끼는 것만으로도 무소유 부자가 어떤 것인지 이해할 공간

https://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6997.html
일터에서 눈칫밥 먹는 ‘엘더’? 그대의 꿋꿋함에 박수를로마 황제가 존경 바친 노예 에픽테토스, 자유인 되기 위한 인내의 가치 실현h21.hani.co.kr

로마 시대 철학자 에픽테토스(Epictetus, 55?~135?)

(중략)

노예였다. 다리에 장애도 있었다. 그의 인생 모토는 “견뎌라, 또 참아라”였다고 한다. 놀랍게도 노예였던 에픽테토스는 누구보다 자유인다운 품격으로 돋보였던 사람이다. 심지어 로마 황제였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그에게 열렬한 존경을 바쳤을 정도다. 어떻게 에픽테토스는 밑바닥의 삶을 의연하고 꿋꿋하게 헤쳐갔을까?

(중략)

우리 마음은 초점 오류(Focusing Illusion)에 빠지기 쉽다. 이는 무엇인가에 관심이 꽂혔을 때 인생에서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믿어버리는 잘못

(중략)

때마다 승진해 높은 자리에 있다면, 재산을 더 많이 모았으면 지금의 인생이 더 살 만할까? 조금만 둘러보아도 그렇지 않음을 금방 안다. 세상은 화와 우울로 가득한 윗사람으로 가득하다. 표정 어두운 부자도 무척 많다. 자기를 이용하려 들지도 모른다는 주변에 대한 의심, 자신에게 쏟아지는 질시에 대한 억울함으로 그들 마음은  늘 괴롭다.

(중략)

늘 지위와 돈이 아쉽다. 그렇지만 언제나 절실했던 이 두 가지는 내 삶을 오롯하게 만들지도, 나에게 충만한 만족을 안기지도 못한다

(중략)

초점 오류에서 벗어나야 하지 않을까?

(중략)

당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새롭게 잡아야 할 때

(중략)

 새로운 목표를 향해 계속 나아가야 

(중략)

“한 마리 말(馬)이 자부심에 넘쳐 ‘나는 아름답다’라고 할 수는 있다. 그러나 당신이 ‘나에게는 아름다운 말이 있다’고 말할 때, 그대는 말의 좋은 점에 우쭐해 있을 뿐이다. 너 자신의 것이 아닌 뛰어난 것으로 자랑하지 말라.”
(중략)
에피쿠로스(Epicurus, 기원전 341~270년)의 충고다. 돈과 지위는 내 것이 아니다. 내가 잠시 가진 것일 뿐

(중략)

더 많은 재산을 쌓고 더 엄청난 권세를 누린다 해도 소용없다. 내 일상을 따뜻하게 하는 진정한 사랑과 존경은 여기에서 비롯되지 않기 때문

(중략)

에피쿠로스는 이렇게도 말한다. “다음의 주장은 말이 되지 않는다. ‘나는 너보다 더 부자다. 그래서 나는 너보다 더 낫다’ ‘나는 너보다 더 말을 잘한다. 그래서 나는 너보다 더 낫다’ 이런 표현들은 이렇게 고쳐야 한다. ‘나는 너보다 더 부자다. 그래서 나는 너보다 가진 게 많다’ ‘나는 너보다 말을 잘한다. 그래서 내 말솜씨는 너보다 낫다’. 그렇지만 너는 재산도, 말솜씨도 아니다.”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좋은 삶을 가꾸고 있는지는 재산이나 권력 따위로 가늠되지 않음을 알려주는 말

(중략)

 그대는 어떻게 해야 좋은 삶을 가꿀 수 있을까? 에픽테토스에 따르면, 우주는 우리가 좋은 삶을 가꾸기 위해 때마다 시련이라는 성장 과업(?)을 던져준다. 

(중략)

“당신은 아름다운 이를 보고 (이루지 못할 사랑으로) 마음이 괴로운가? 그렇다면 그대는 그대 안에서 자제력을 찾을 것이다. 어쩌지 못할 힘든 일이 버거운가? 당신은 그대 안에 있는 인내심을 찾아낼 것이다. 욕이 절로 터져 나오는 상황이 벌어지는가? 그대는 당신 안에 있던 참을성을 발견할 것이다. 이렇게 마음을 다잡는 습관을 들이다보면, 그대 마음 밖의 무엇도 더 이상 당신을 흔들지 못한다.”

(중략)

시련도, 갈등도 없는 드라마는 재미도, 의미도 없다. 그대에게 쏟아지는 온갖 어려움과 고통 덕분에 그대의 인생은 생생하게 살아난다. 그렇기에 ”

(중략)

당신은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맞닥뜨린 버거움 앞에서 내가 보여야 할 바람직한 태도는 무엇일까?” “내가 의연하고 좋은 사람이라면 나는 이제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

(중략)

에픽테토스는 “네가 바라는 데로 세상이 굴러가기를 원하지 말고, 마땅히 가야 할 방향대로 굴러가기를 바라라”고 힘주어 말한다. 

(중략)

난도가 높아지는 게임과 같다. 이겨내야 할 고난은 앞으로도 점점 더 자주, 더 센 수준으로 다가올 테다. 이를 이겨내는 가운데, 나는 강하고 고결한 영혼으로 거듭나야 한다. 그러면서 내 삶도 훨씬 다채롭고 의미 깊게 될 것

(중략)

에픽테토스의 말대로 사는 이들은 현실에서 존경받는다.  부도난 회사를 책임진 대표를 예로 들어보자. 온갖 비난을 무릅쓰면서도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지막 직원 한 명까지도 최대한 배려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은 숭고하고

(중략)

망할 운명의 나라를 살리기 위해 목숨 바쳤던 독립투사들은 또 어떤가. 그들에게 약속된 밝은 미래는 없었다. 그래도 이들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면서 고결하고 가치 있게 자기 삶을 이끌었

(중략)

에픽테토스는 노예였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자유인다운 삶을 살았다. 그는 언제나 아파테이아(Aphateia)를 좇았다. 이는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언제나 고요한 상태를 일컫는다. 진정 강하고 위대한 사람은 어떤 시련과 위기 앞에서도 담담하고 평온

(중략)

당신도 이렇게 되어야 

(중략)

의연하게 이겨내며 부드럽게 이겨낼지는 오롯이 나에게 달렸다. 모든 어려움은 내가 더 좋은 영혼을 갖추기 위해 주어진 성장 과제일 뿐이다. 에픽테토스는 우리에게 따뜻한 충고를 들려준다. “명예를 누리거나 큰 권력을 떨치거나 높은 평판을 지닌 이들을 보며 그들이 행복하리라 지레짐작하지 마라. 좋은 삶의 본질은 (외적인 무엇이 아닌)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 이를 깨달았다면 시기나 질투에 휩싸일 일은 없다. 장군, 원로원 의원, 권력자가 되기를 원하지 말라. 다만, 자유인이 되기를 바라라. 자유인으로 거듭나는 단 하나의 길이 있다. 그대의 노력으로 어쩌지 못할 일들에 대한 마음 씀을 내려놓는 것이다.” 에픽테토스의 가르침은 ‘엥케이리디온’(Encheiridion)이라는 작은 책자 안에

(중략)

노예인 에픽테토스는 누구보다도 자유인다웠다.

(중략)

당신의 일상 또한 자유인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일 뿐이다. 오늘을 버티는 그대의 꿋꿋함에 박수를 보낸다.

https://www


cc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798900 

에픽테토스(Epictetus)는 AD 55년에 태어났고 한쪽 다리를 저는 노예 출신 철학자다. 그는 노예였지만 루프스 같은 당대 최고의 철학자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후에 주인인 에파프로디투스가 풀어주어 `해방 노예'가 된다.

그는 자신을 이렇게 표현한다. “나는 이로스(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에 나오는 거지)만큼 불쌍하고 걸을 때마다 절뚝대는 노예로 태어난 신의 친구 에픽테토스다.”

그는 결정론적 세계관을 주창하는 스토아학파의 대표적 철학자다. 이들은 범신론(크리스토교의 인격신 개념이 아닌 자연을 곧 신으로 파악하는 관점)과 결정론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행복을 전개한다. 자연 만물을 지배하고 움직이는 보편적 법칙이 존재하는데 이것이 세계 이성이자 원리인 로고스(Logos)라는 주장

(중략)

아울러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자연의 본성인 이성이있고 이 이성을 통해 자연 법칙을 파악할 수 있다고 보았다.

우리가 겪는 모든 일은 시작부터 이미 결정된 일이고 인과의 순서로 나타난다는 주장이다. 삶이 법칙으로 결정되었으니 우리는 그것을 이성으로 파악하고 자연에 일치하는 삶을 살아야

(중략)

중요한 것은 `의지로 통제할 수 없는 사건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신의 태도'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인간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사건 자체가 아니고 사건을 수용하는 인간의 태도에 달려있다. 현명한 태도는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이다. 일어나기로 결정된 사건을 억지로 변화시키려 한다면 결국 실패하고 슬픔과 분노와 같은 정념에 사로잡혀 불행

(중략)

에픽테토스는 이렇게 말한다. “다른 사람은 그대를 해칠 능력이 없다. 누군가 그대에게 욕설을 퍼붓고 때리더라도, 이일이 당신에게 반드시 모욕이 되지는 않는다. 이를 기분 나쁘게 여길지 말지는 오로지 그대의 선택에 달렸다. 그대를 화나게 하는 것은 상대의 행동이 아니라 당신 스스로의 반응이다.” 나를 불행하게 하는 것은 사건이나 상대가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다.

(중략)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만이 행복으로 나가는 유일한 통로다. 에픽테토스와 스토아학파의 주장

(중략)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이는 평화를,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꿀 용기를, 무엇보다 이 둘을 구분할 지혜를 허락해 달라”는 기도

(중략)

우리는 이성과 사유의 힘으로 삶을 분별하고 할 수 없는 일에 마음을 두지 말아야 한다. 오로지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는 긍정적 태도를 키워야 행복해 진다. 에픽테토스의 생각은 시대를 넘어 위로와 가르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