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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책자 가져가.

난 동원은 한 번도 안 가봤고

동미참이나 향방만 가봤는데

갈 때마다 소책자 꼭 챙겨간다.

보통 두개. 얇은 책일 경우엔 세개까지.

건빵 주머니에 딱 들어가는 크기에 예비군훈련장이라 그런지 뭐든 다 재밌고 흥미로움.

거기다 가장 중요한게 책 읽는걸 가지고 뭐라하는 사람이 없다는 점.

드럽게 책 안 읽는 사회라 그런지 몰라도 훈련장 내에서 책 읽는다고 뭐라하는 사람 못 봤어 아직.

물론 훈련받을 땐 빡세게 받고 그 이후 대기시간에 주로 읽음.
가장 무료하고 짜증나는 시간에 이만한게 없다.

꿀팁 ㅇ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