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1번 요리입니다.
핏발이 섰다 집마다 집웅 위 저리 산마다 산머리 위에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의 핏발이 섰다
누구를 위한 철도냐 누구를 위해 동트는 새벽이었냐 멈춰라 어둠을 뚫고 불을 뿜으며 달려온 우리의 기관차 이제 또한 우리를 좀먹는 놈들의 창고와 창고 사이에만 늘어놓은 철길이라면 차라리 우리의 가슴에 안해와 어린것들 가슴팍에 무거운 바퀴를 굴리자
다음, 2번 요리 나가겠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우리들의 깃발을 내린 것이 아니다.
우리들의 깃발을 내릴 수가 없다.
그 붉은 선혈로 나부끼는
우리의 깃발을 내릴 수가 없다.
우리는 아직도
우리의 절규를 멈춘 것이 아니다.
그렇다. 그 피불로 외쳐 뿜는
우리들의 피외침을 멈출 수가 없다.
불길이여! 우리들의 대열이여!
그피에 젖은 주검을 밟고 넘는
불의 노도, 불의 태풍, 혁명에의 전진이여!
아름다운 강산에 아름다운 나라를,
아름다운 나라에 아름다운 겨레를,
아름다운 겨레에 아름다운 삶을
우리들의 목표는 조국의 승리,
우리들의 목표는
정의, 인도, 자유, 평등, 인간에의 승리인,
인민들의 승리인,
우리들의 혁명을 전취할 때까지.
아, 피를 피로 씻고,
불을 불로 살라,
젊음이여! 정한 피여! 새 시대여!
여러분은 어디에 투표하실 건가요?
(아래에 정답 있음)
정답
1번: 이용악, 기관구에서-남조선 철도파업단에 드리는 노래
2번: 박두진, 우리들의 깃발을 내린 것이 아니다
박두진은 읽다 보면 특유의 톤이 있음
청록파 색은 어쩔수가 없나벼
눈 오니까 이용악 읽어야겠다
눈이 오는가 북쪽엔 함박눈 쏟아져 내리는가
2번 했는데 박두진이었군
근데 이것도 둘 다 딱히 취향은 아니군
@ㅇㅇ 그럴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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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과 쌍벽을 이루는 시인이 이용악이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