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처음부터 완벽한 작가라는 자신을 믿고서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 하고 세상에 과시하는 능력이 있었어요. 처음부터 완성도 있는 스타일을 보여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조숙한 작가라고 봅니다.
그리고 자신이 실천하는 문학적 행위, 사회적 행위가 세상에 어떤 식으로 받아들여질 것인가에 대한 확신이 미시마 씨에게는 있었어요. 세상에 받아들여지지 않고 폭투가 되어도 그것은 자기의 책임이 아니라 일본 독자에게 그만한 능력이 없는 탓이라는 확신이 그에게는 있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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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에도 미시마를 상당히 높게 평가했던 것 같음. 사적인 친분도 없고 정치 성향은 정반대인데도 불구하고, 은근히 서로를 의식하거나 리스펙하는 얘기가 많네.
오에 의외로 미시마 고평가하는구나 탐미주의 작가들 싫어할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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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의외로 리스펙하네
어쩌면 당연하겠지만 오에가 미시마를 좋아하진 않고 선배 작가이자 자기 나름의 작품 세계를 개척한 사람 정도로 평가하지 세부로 들어가면 문체가 근대소설에 적합하지 않았던 사람이라거나 비판적으로 말하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