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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엔 너무 많이 산게 아닐까 할 정도로 과하게 사고 있다.

다행히 시간 많은 백수라 꾸역꾸역 소화시키고는 있는데

유무언의 압박 때문에 이제는 힘이 들듯.


-스피카. 만화. 단편집. 내가 좋아하는 우미노 치카 작. 아직도 안 샀나 싶어서 바로 삼. 작가가 작가이니만큼 내가 좋아할 수 밖에 없을 듯.

-사랑해야 하는 딸들. 만화. 단편집. 어제밤에 우연히 후미 요시나가 책을 보고 뭐가 더 있나 검색하다 예전에 품절이나 절판됐던걸로 기억하는 이 책 재고가 있길래 바로 장바구니에 넣고 다른 책들이랑 함께 주문. 게이코드가 심한게 아쉽긴 하지만 재밌으니 뭐.

-당신 인생의 이야기. SF물 별로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책장을 보니 가진 책들이 몇 권 있긴하네. 드니 빌뇌브 감독 영화 넘나 좋아해서 컨택트 개봉하자마자 봤고 여러 영화평들 살펴보던 중에 영화가 원작 소설과는 꽤 차이가 있다는 부분을 보고 흥미가 생겨서 바로 구매. 물리학자의 역할이나 전혀 다른 대상과의 소통에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고 들어서 굉장히 기대중. 바로 읽고 싶은데 지금 읽고 있는 책들이 많아서 후순위로 밀릴듯.

-쇼코의 미소. 어느 순간부터 한국 여성 작가 책들을 사서 읽지는 않게 된듯. 그러던 중 그냥 표지만 보고 괜찮겠다 싶어서 바로 구입. 펴지 참 느낌 좋다. 뒷면 서평을 내가 그닥 좋아하지 않는 작가가 써서 음...

-양철북.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읽고 싶었는데 드디어 샀네. 어서 읽고 2권도 샀으면.

-썩은 잎. 마르케스 데뷔작이라서 바로 구매. 백년동안의 고독 읽고 10년이 지났는데 그때의 느낌이 참 좋았던 걸로 기억. 대충 살펴보니 마술적 사실주의의 원류를 보여준다네. 기대중.

-유세모노 여관. 만화. 이 작가껀 단편만 봤는데 굉장히 재밌어서 장편도 그냥 바로 구입.

-not simple. 위의 책들을 구입한 회원들이 많이 본 책이라길래 구입.

-노예의 길. 강의에서 자주 들었던 책과 학자. 이 정도면 고전이라 할만한 듯. 책에 대한 내 태도가 까기 위해 읽는건 아닐까 우려스럽긴 하지만 재미는 있을듯. 간만에 읽는 전문서적인듯.

책 살 때마다 도갤에 글을 쓰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이 번이 두번째.
쓰고나니 만화책이 반이네ㅎㅎㅎ근데 뭐 만화책도 책이니 큰 문제는 없을듯. 다들 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