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장 단 당일에 푸르딩딩한 완장 오른팔에 달고 스울 출판사 문 발로 뻥~ 차버리면서 입장하니까 출판사 직원들 눈깔 휘둥그레지면서 벌벌 떨고


"마 내 독갤 완장이오! 사장 나와보소!" 


한 마디에 룸빵에서 보르헤스 접대하고 있던 사장 헐레벌떡 뛰어와서 굽신거리는데


"다음달까지 인히어런트 바이스? 아니 시발 영화 말고! 꼬부랑 말로Inherent Vice 이거 번역해서 교보문고에 쫙~ 안깔리면 알아서 하소! 내가 완장이 어디까지 할 수 있는 지 보여주께 마!"


하면 사장이 번역가들 채찍으로 때려가면서 번역해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