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사람마다 저건 불쏘시개 같으니 읽을 가치도 없다거나 저건 무슨무슨 전공이거나 어디에 관심있는 누구의 입장에서 무조건 읽어야 한다, 남들에게도 츄라이 하고 싶다 그런 책들은 있지.
근데 특정 책을 읽지 않았다고 왜 안 읽었냐느니 그 책 안 봤으니 넌 그 분야 전체를 모른다느니 이상하게 몰아가는 건 이해가 안 감.
세상에 책이 얼마나 많고 또 그중에도 좋은 책들, 읽고 싶은 책들이 얼마나 많니
저마다의 독서 취향이나 이유들도 제각각일테고.
근데 가끔 보면 이 책을 읽지 않았으니 넌 독서한 게 아냐! 이런 식으로 몰아가는 사람들은 대체 어디서 그렇게 배워먹었기에 편협한 시각으로 독서를 대하는 건지 대화조차 통하지 않아서 답답할 때가 있음.
교과서나 전공 서적조차 제대로 안 읽어보고 국어를 북어로 튜닝하며 놀았을 것들이 책으로 사람 우열 가르는 거 한심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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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특이라고 하기엔 그런 사람이 배웠다고 하는 사람일수록 의외로 많아 보여.
밑에 불탄 게시물 때문에 내가 언급을 자제하려고 하는데... 사실 '문학 공부하는 저쪽 사람들' 중에 저런 유형이 한둘이 아님. 이게 찐따 인싸의 문제가 아닌 것 같음. 난 다른 분야 전공했지만 그 전공 특성상마다의 문제도 있고 쉽게 물드는 어떤 사상이나 가르침 때문에 비슷한 방식으로 편협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아.
일본 문학은 한동안 배척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현재 한국 문학을 사랑하고 읽자도 아닙니다. 세상엔 좋은 책들이 한국 일본말고 아주 많습니다.
전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개인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우리 집사람의 고국에서 탄생된 문학 작품들입니다. 세상에 좋은 책들이 많기에 국적 가리지 않고 읽으며 읽기로 계획된 책들 중 일부가 '이 시국'에 겹쳤을 뿐입니다. 그리고 시국보다 떡국이 더 맛있습니다^^
핵심은 '불매'에 있는거지 굳이 일본문화 자체를 거부하자는건 말이 안됨. 이게 진짜로 비이성적인 민족주의라는거. 소비자의 권리로써 불매는 당연히 인정되지만 그 이상의 어떤 것을 강요하는건 위험한 생각.
ㄹㅇ -찐- 이거 붙여주고 싶음
시국이 문제가 아니라 기회의 문제입니다. 누군가는 지금과 같은 시국에서 자신의 운명적인 책을 작가를 만나게 될지도 모를 일이지요. 그것은 아마 멋진 운명이 될 것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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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뭐 그런 건 있지. 근데 바흐 헨델 안 들어봤다고 클래식 자체를 왜 듣냐느니(클래식 음악인이 그 둘만 있는 건 아니니까) 음악을 왜 듣냐느니 몰아가는 건 오바야.
제 말에 토를 달거나 비판하기보다 따른다면은요.
운명적인 책 만남을 근거로 드신다면 반대로 한국문학, 일본문학을 피함으로써 운명적인 책을 만날 기회를 놓칠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불매 운동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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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주딱아님 파딱아 얘좀 어떻게 좀 해봐 이런건 규정 없냐?
그런 작자들이야 자기가 무조건 옳으니까.. 다섯 대만 맞으면 아이고 선생님 선생님이 맞습니다 하것지..
현재 일본문학을 읽거나 또 그에 반대급부로 한국문학을 읽는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지요. 자신을 어떤 틀에 가두는 행위이지요. 아마 책 읽고 여기서 글 쓰는 모든 이들에게 해당하는 사안이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어쩌라고 내 꼴리는 대로 읽겠다는데 뭔 상관이여. 난 책 읽는데 국적 안 따져. 너야말로 네 틀에 나를 가두지 마.
저는 책 안 읽습니다. 왜 화를 내시는지요?
지금 코미디 찍으심?
개웃기네 ㅅㅂㅋㅋㅋ 지나가던 갤럼 웃고간다 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