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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사람마다 저건 불쏘시개 같으니 읽을 가치도 없다거나 저건 무슨무슨 전공이거나 어디에 관심있는 누구의 입장에서 무조건 읽어야 한다, 남들에게도 츄라이 하고 싶다 그런 책들은 있지.


근데 특정 책을 읽지 않았다고 왜 안 읽었냐느니 그 책 안 봤으니 넌 그 분야 전체를 모른다느니 이상하게 몰아가는 건 이해가 안 감.


세상에 책이 얼마나 많고 또 그중에도 좋은 책들, 읽고 싶은 책들이 얼마나 많니


저마다의 독서 취향이나 이유들도 제각각일테고.


근데 가끔 보면 이 책을 읽지 않았으니 넌 독서한 게 아냐! 이런 식으로 몰아가는 사람들은 대체 어디서 그렇게 배워먹었기에 편협한 시각으로 독서를 대하는 건지 대화조차 통하지 않아서 답답할 때가 있음.


교과서나 전공 서적조차 제대로 안 읽어보고 국어를 북어로 튜닝하며 놀았을 것들이 책으로 사람 우열 가르는 거 한심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