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을 다루는 거에 대해 유감은 전혀 없는데 재밌기도 하고 근데 뭐랄까 그 좀 묘하게 냄새나게 씀 김승옥뿐만 아니라 한국작가 다 그렇지만
익명(211.108)2025-12-06 21:02
답글
그런 패기와 시스템에 구애 받지 않는 자기만의 예술이 좋던데 김승옥 정도면 약과 아닌가 싶다 마광수나 장정일 이런 애들 보면
익명(61.72)2025-12-0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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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기를 말하는 게 아니고 그냥 그 묘사 자체가 냄새남 수위 문제를 얘기하는 게 아님 한국문학이 다 좀 그런 묘사를 냄새나게 함
익명(211.108)2025-12-0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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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도시적인데 촌의 똥구릉내가 묘사에 묻어있는 그런 느낌 못살던 시절의 한계 같은데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한국문학의 약점 같음 희한하게 다들 저마다 똥구릉내 포인트가 있음 나는 독자로서 모든 작가들이 하루빨리 그런 똥구릉내를 좀 씻어내고 세련된 묘사를 했으면 좋겠음
익명(211.108)2025-12-0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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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냄새 > ㄹㅇ 공감
익명(121.146)2025-12-06 22:22
뭔가 여성의 거시기에 대한 언급이 ㄴㅁ많아서 짜침 문장이 아름답다는데 모르겟음
익명(119.198)2025-12-0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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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는 그렇긴 하지 지금 같이 출판 시장 주 수요층이 여자인 시대에서 나왔으면 성 도덕적 잣대 들이밀면서 매장됐을듯
익명(61.72)2025-12-06 21:25
없음
익명(125.176)2025-12-06 21:17
다 좋아하는 애들만 독갤에 있음
익명(125.176)2025-12-0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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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커뮤하는 애들이 ㅈㄴ 좋아할 감성임 ㅋㅋㅋㅋㅋㅋㅋ 서울의 달빛 0장 내용이 딱 비처녀 처녀 따지는 그런 내용이라
익명(61.72)2025-12-06 21:24
막 싫어한다기보다는 한계가 명확해서 작품 세계가 미완성된 채로 남을 수밖에 없던 작가라고 생각하는데 역사의 무게에 짓눌려 있을 수밖에 없던 한국 문학에서 그런 도회적 감수성을 제시한 사례가 드물다는 이유로 몇 안 되는 초기 단편을 과도하게 숭앙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긴함
익명(qczbkn9ehcm9)2025-12-0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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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한계가 명확한겨?
익명(61.72)2025-12-0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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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한계냐에 대한 내 생각을 먼저 개인사 측면에서 말하자면 삶의 공허함을 달래려고 문학을 이용하던 작가의 개인적 고뇌 때문에 이른 절필이 어느 정도 예견되어있었다는 게 있겠고 소설을 너무 고통스럽게 써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장편소설 같이 뭔가 총체적인 작업물을 내놓을만한 재능 내지 끈기는 없었다고 보이는 거?
익명(qczbkn9ehcm9)2025-12-0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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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들 칭찬하듯이 문장 유려하고 시대의 모순을 짚는 예리함이 있긴 하지만 일단 절대적 작품 수가 너무 적은 게 아쉬운 것 같다
익명(qczbkn9ehcm9)2025-12-0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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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되게 합리적인 추론이네 작가의 연보나 삶을 생각할 때 충분히 타당성이 있다 생각함... 서울의 달빛도 원래 장편 생각하면서 썼는데 고뇌 때문에 프롤로그격만 완성하고 단편으로 미완됐다 하니... 근데 나도 감수성이 매우 예민한 편이라서 김승옥만의 촉촉한 감성이 공감이 너무 됨
익명(61.72)2025-12-0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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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무진기행이랑 염소는 힘이 세다 좋아함 근데 개인적 취향으로 야행이나 서울의 달빛 0장 같은 건 먹물 먹은 김성모의 남깡여창 세계관 비스무리한 불쾌함이 있음...
익명(qczbkn9ehcm9)2025-12-06 21:50
다산성이랑 달빛 0장이 나쁘다기 보단 묘했고, 무진기행은 주변에 국문학 입문용으로 많이 추천 하는 중. 기승전결 깔끔하고 요즘도 소비하기 좋은 무드기도 하고.
독갤빌런(bookisbook)2025-12-06 21:31
감각적인 센스는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로 뛰어나지만, 딱 거기서 끝나버린 느낌... 끊임없이 연마된 글에 담긴 풍요로운 삶의 결실 같은 것이 좀 부족하다고 생각함.
익명(220.116)2025-12-06 22:38
소재로 삼는 것들이 대체로 되게 흔치않은 절망의 체험들이라서 크게 민감하지 않은 사람들은 오히려 이해 안되고 불쾌할 수도 있을듯. 박경리나 황석영 같은 작가들에 비해선 소수문학인거 가틈 - dc App
꽤 많을껄. 무진기행 노잼이였다는 사람도 많았던걸로암
성을 다루는 거에 대해 유감은 전혀 없는데 재밌기도 하고 근데 뭐랄까 그 좀 묘하게 냄새나게 씀 김승옥뿐만 아니라 한국작가 다 그렇지만
그런 패기와 시스템에 구애 받지 않는 자기만의 예술이 좋던데 김승옥 정도면 약과 아닌가 싶다 마광수나 장정일 이런 애들 보면
패기를 말하는 게 아니고 그냥 그 묘사 자체가 냄새남 수위 문제를 얘기하는 게 아님 한국문학이 다 좀 그런 묘사를 냄새나게 함
분명 도시적인데 촌의 똥구릉내가 묘사에 묻어있는 그런 느낌 못살던 시절의 한계 같은데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한국문학의 약점 같음 희한하게 다들 저마다 똥구릉내 포인트가 있음 나는 독자로서 모든 작가들이 하루빨리 그런 똥구릉내를 좀 씻어내고 세련된 묘사를 했으면 좋겠음
묘한 냄새 > ㄹㅇ 공감
뭔가 여성의 거시기에 대한 언급이 ㄴㅁ많아서 짜침 문장이 아름답다는데 모르겟음
그거는 그렇긴 하지 지금 같이 출판 시장 주 수요층이 여자인 시대에서 나왔으면 성 도덕적 잣대 들이밀면서 매장됐을듯
없음
다 좋아하는 애들만 독갤에 있음
근데 커뮤하는 애들이 ㅈㄴ 좋아할 감성임 ㅋㅋㅋㅋㅋㅋㅋ 서울의 달빛 0장 내용이 딱 비처녀 처녀 따지는 그런 내용이라
막 싫어한다기보다는 한계가 명확해서 작품 세계가 미완성된 채로 남을 수밖에 없던 작가라고 생각하는데 역사의 무게에 짓눌려 있을 수밖에 없던 한국 문학에서 그런 도회적 감수성을 제시한 사례가 드물다는 이유로 몇 안 되는 초기 단편을 과도하게 숭앙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긴함
무슨 한계가 명확한겨?
뭐가 한계냐에 대한 내 생각을 먼저 개인사 측면에서 말하자면 삶의 공허함을 달래려고 문학을 이용하던 작가의 개인적 고뇌 때문에 이른 절필이 어느 정도 예견되어있었다는 게 있겠고 소설을 너무 고통스럽게 써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장편소설 같이 뭔가 총체적인 작업물을 내놓을만한 재능 내지 끈기는 없었다고 보이는 거?
뭐 다들 칭찬하듯이 문장 유려하고 시대의 모순을 짚는 예리함이 있긴 하지만 일단 절대적 작품 수가 너무 적은 게 아쉬운 것 같다
@ㅇㅇ 되게 합리적인 추론이네 작가의 연보나 삶을 생각할 때 충분히 타당성이 있다 생각함... 서울의 달빛도 원래 장편 생각하면서 썼는데 고뇌 때문에 프롤로그격만 완성하고 단편으로 미완됐다 하니... 근데 나도 감수성이 매우 예민한 편이라서 김승옥만의 촉촉한 감성이 공감이 너무 됨
나도 무진기행이랑 염소는 힘이 세다 좋아함 근데 개인적 취향으로 야행이나 서울의 달빛 0장 같은 건 먹물 먹은 김성모의 남깡여창 세계관 비스무리한 불쾌함이 있음...
다산성이랑 달빛 0장이 나쁘다기 보단 묘했고, 무진기행은 주변에 국문학 입문용으로 많이 추천 하는 중. 기승전결 깔끔하고 요즘도 소비하기 좋은 무드기도 하고.
감각적인 센스는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로 뛰어나지만, 딱 거기서 끝나버린 느낌... 끊임없이 연마된 글에 담긴 풍요로운 삶의 결실 같은 것이 좀 부족하다고 생각함.
소재로 삼는 것들이 대체로 되게 흔치않은 절망의 체험들이라서 크게 민감하지 않은 사람들은 오히려 이해 안되고 불쾌할 수도 있을듯. 박경리나 황석영 같은 작가들에 비해선 소수문학인거 가틈 - dc App
다크한 느낌이 세서
좋아하는 애들만 독갤에 있음. 페-미니즘 평론하면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작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