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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쟈가 소냐한테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대목은 다시 봐도 눈물샘 터지고


로쟈의 범죄 장면과 포르피리와의 심리 장면은 지금 봐도 전혀 낡지 않았고


스비드리가일로프라는 인물은 작품 자체를 넘어서는 광기와 허무의 아우라를 가지고 있음 악령의 스타브로긴과 카라마조프의 스메르쟈코프의 전신이자 로쟈의 분신이 아닌 그 자체로 완성된 인물이라 생각함


이제 헨리 제임스 읽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