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은 물론이고 심리 자체도 사회이데올로기로서 객관 세계의 반영인데 얘는 모든걸 독단화된 사이비 파토스로 주관화해서 학문으로서의 쓸모가 없음
[일반] 예술비평으로도 프로이트 읽지마셈 그냥
익명(211.235)
2025-12-07 02:25
추천 3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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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나 심리가 왜 객관 세계의 반영으로서만 기능한다고 생각하는지가 궁금함. 그것 또한 단선적인 주관화 아님? - dc App
"왜냐하면 이데올로기 전체는 인간의 역사를 왜곡한 견해이거나 아니면 인간의 역사를 전적으로 추상적인 견해로 환원하기 때문이다. 즉 이데올로기 자체는 역사의 한 측면일 뿐이다."
이데올로기의 신비화, 추상화를 거부한다면 단 하나의 역사, 즉 이미 구체화되어있는 실체인 인간의 자연사만을 파악할 수 있는거임 자본론에서 마르크스가 상품을 파악하기 위해 추상적 가치에서 출발하여 상품으로 간게 아니라 상품에서 시작하여 가치로 간 것과 논리적으로 같은 도식임
그래서 쉽게 말하면 인간은 대상화를 하기 때문에 자연이라는 유기체(사회) 속에 속하는거임 인간에게 자연은 타자가 아니라 그 자신의 비유기적 신체인데 왜냐하면 인간이 자연과 대립하는 것은 또 하나의 자연력으로서이기 때문임 자연과 대립하여 자연에 대해 투쟁하고 정복할때 자연은 지배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을 통해 스스로를 발전시키는거임 사회 영역에서 심리적 개인과 사회의 관계도 같음
그래서 자연(객관 세계)이란 단순한 기계적 반영이 아니고, 또 반대로 신비화된 주관적 추상도 아니고, 제반 규정들의 총체로서 구체적 보편인거임
프로이트나 여타 주관주의 사조는 자연이 발전한다는 개념이 없음 다시말해 자연사가 없음 헤겔조차도 자연사를 부분적으로만, 정신사로만 파악하고 있을 뿐임 근데 자연의 매개연관성을 배재한다면 구성 부분들을 파악할 수가 있겠냐고 신비화되는거임
읽어야겠다 - dc App
이런글 올리면 더 읽고싶어지는거임
프로이트에 심취하면 전체를 섹스로 환원해서 사고하게 된다는게..
읽지말라고 하면서 읽어야 될 이유를 써놨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