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국 소설을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결국 한국 사람이다보니 그쪽에도 관심은 있단 말이지

젊은문학상도 계속 읽고 김기태나 성해나 같은 작가들도 읽고 하다못해 웹소설도 가끔 뒤져봄





근데 요즘 일본 오타쿠 매체보다 요즘 한국에서 나오는 드라마나 게임, 소설들이 더 자폐적으로 느껴짐

분명 사회파는 한국이 더 많고 시도때도 없이 연대를 강조하는데 한국이 더 자폐적이라는 인상이 들어

꽤 최근 아쿠타가와 상인 최애 타오르다나 헌치백이랑 비교해도 더 자폐적임




믈론 주류 외적으로 가면 그렇지 않은 작품도 있지만

어째 주류일수록 더 자폐적인 느낌

심지어 이 분야 끝판왕인 씹덕 매체끼리 비교해도 이게 드러남




근데 정작 왜 그런지 모르겠다

대산에서 나온 옌롄커 최근 소설은 무지 자전적이지만 그런 느낌은 안 들었어

상당히 내면적인 베른하르트나 베케트, 리스펙토르, 하다못해 미시마를 봐도 근래 한국 소설만큼 자폐적이라는 느낌은 안 들었음

왜지? 이유를 당췌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