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설령 그리스 현지인으로 태어나 고대 희랍어를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어도 시대의 차이 때문에 저자가 어떠한 의도와 맥략으로 그 단어를 쓴 지 불명확할 때 많은데

 아리스토텔레스는 설명을 할 때 중요한 표현은 반드시 정의를 명확하게 한 뒤 얘기를 이어가서 이런게 덜 헷갈림

 가령 윤리학에서 행복에 대해 얘기할 때 철학자들이 정의하는 행복과 대중들의 행복관 등을 짚어보면서 그 뒤에 자신의 행복관을 소개하기에 일단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따라가기 훨씬 용이한 것 같음

 다른 철학자 글을 읽을 때는 되게 똑똑하구나를 느낀다면 아리스토텔레스는 나도 저런식으로 글 써야겠구나를 느끼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