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로 읽었을때는 몰입감이 엄청나서
읽으면서도 내가 등장인물이 된거같이 읽었는데
후반부 나오코의 안좋은 선택을 하는 순간
눈물이 나오고 이 책은 다시 못읽겠다 싶었는데
이번에 용기내서 여행중에 다시 읽어봄
처음에 내가 그렇게 힘들었던 이유는 나오코 라는
인물에 몰입되서 였지만
이번에 읽을때는 오히려 와타나베 라는 인물에
몰입이 됨.
나쓰미 소세키의 마음 과 이 책의 공통된 점이라면
과거의 상처, 잘못을 어떻게 받아들어야 하는가 인거같음
내가 생가했을때의 결론은 그 상처를 잊는게 아니라
받아들여야 한다는 거.
우리가 실망하고 상처받는 이유는 우리는 깨끗하다는 것
더럽고 추잡해지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생각함
결국 우리는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인간이기에
조금은 그저 살아간다는 감정에 집중해야한다고 생각함.
나도 이제 조금은 생각이 정리가 되고
무언가 방황의 시기가 끝나가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이번 여행을 하기 잘했다는 생각이듬
행복해야겠다, 나는 깨긋해야해, 성공해야해
이런 생각들을 덜어내니
조금은 머리가 가벼워졌네
과거에는 부모님이 죽어아 책읽어라 해도
귓등으로도 안들었은데
지금은 아.. 이래서 읽나? 싶음
혹시 인생책 있으면 추천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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