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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단점으로는, 분명한 역사적 진실을 큰 주제로 서술하고 있지만 작중 과장된 장면, 확인할 수 없는 증언 등이 다루어지는 것이 오히려 필요 없는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 같고, 광주 시민들 속에서 개인의 고통, 슬픔을 서술하는 것과 같이 군인 집단 속에서 개인의 두려움 고통 같은 인간적인 감정을 서술하지 않고 잔혹하게 묘사하는 것이 이 작품이 평면적으로 만들게 되는 것이고, 이렇기 때문에 결국 광주 시민들과 군인들은 절대 화해할 수 없고 분노와 고통 슬픔으로 살아가며 과거에 계속 머물고 있는 퇴행적인 개인들의 모습을 끝으로 마무리 짓는 것을 보면 아쉬워
또 다른 한강 작가의 작품은 채식주의자를 읽었는데 나는 너무 재밌게 읽었던 것 같아 특히 몽고반점에서는 순수성을 찾고 싶어 하는 욕망을 탐미적으로 서술하는 부분이 마음에 들어
3줄 요약
1. 시점과 전개 방식 신선하고 좋음
2. 사건이 평면적으로 보이며 남는 것은 분노밖에 없음
3. 소년이 온달보다는 채식주의자 그중에서도 몽고반점=goat
리얼리즘 소설이 아닌데 그런 평가는 억까지 율리시스는 아내 시점 안보여준다고 평면적이라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 한강은 왜 군인시점을 보여줘야 함
모더니즘은 대체로 특정 시선에 천착하는거고 리얼리즘은 총체성을 구현하는 건데 작품 의도를 좀 생각했으면 함
@ㅇㅇ(49.164) 맞아 이 작품은 리얼리즘이 아니야 꼭 군인의 시점을 안 보여 줘도 괜찮아, 그런데 내 생각에는 군인 시점을 보여줬으면 이 작품이 단순히 분노와 슬픔에만 머물러 있는게 아닌 화해와 다양성도 보이는 작품이 되었을거라고 생각해 아쉬움을 말 한거야
근데 왜 리얼리즘 소설이 아닌 거임? 소설이 너무 대놓고 518을 다루고 있는데 그 당시 학살 현장이나 고문, 인권 말살 유린 등을 사실적으로 다룬 거 아님?
@ㅇㅇ(210.222) 너는 죽은 애가 유령되서 날라다니는 소설이 리얼하다고 생각하니? 시점도 왔다갔다하고 파편적인데다가 그리고자 하는 내용도 518을 그 자체로 잘 보여주려는 게 아니라 작가가 그리는 이미지 차원에서 전개되는 소설임
@ㅇㅇ(49.164)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 작품은 역사를 주제로 한다는 점에서 리얼리즘으로 보일 수 있지만 작중 영혼의 시점등을 보면 마술적 리얼리즘이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요? 그렇지만 이 작품은 확실하게 이렇다라고 하는것은 아니에요, 그게 오히려 이 소설의 매력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ㅇㅇ(49.164) 굳이 따지자면 마술적리얼리즘이지 파편적인 거를 떠나서 그 당시의 참상이나 학살극을 생동감있고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도 맞잖아 환상 문학이라기엔 역사적 소재를 알레고리로 다루는데 리얼리즘이 아니라고 하기에도 뭐한 거 아니냐
@ㅇㅇ(210.222) 정확히 말하면 유령이 나온다고 반드시 리얼리즘은 될 수 없는 건 아님. 근데 소년이 온다가 당시 상황을 객관적으로 사실에 가깝게 잘 모방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주제 자체가 당대 시대를 총체적으로 담는 특수성이 있는 것도 아님. 오히려 518에서 느끼는 작가 개인의 감성을 본인의 언어로 푼거에 가까움. 그런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주제에 있는 작품은 리얼리즘이 될 수가 없음
@ㅇㅇ(49.164) 소년이온다 뒤에 작가의 말인가 거기에 작품 쓰기 위해 광주 살면서 온갖 자료랑 논문 기록 다 찾아봤다고 나오는데... 심지어 동호를 모티브로 한 실존인물까지 있는 데?? 감각을 극대화시켜놔서 개인적으로 보이는 거지 엄연히 따지면 518사건을 있는 그대로 묘사한 건 맞지 않나 광장에서 항쟁한 거시민군, 계엄군 등등
@ㅇㅇ(118.235) 너는 핀트를 아예 잘못잡고 있음. 자료조사는 작가로서 당연히 하는거고, 실존인물이 나오는 거랑 리얼리즘이랑 무관함. 진짜로 있는 미쓰비히 백화점 나온다고 이상의 날개가 리얼리즘이라고 하는 게 싸다구 없는 소리인거랑 같음. 일단 너가 사실적인 묘사라고 하는 것에 대한 기준이 낮음. 소년이 온다를 읽고 518의 사건 전개 양상을 전혀 알 수가 없는데 그게 어떻게 그대로 묘사임. 총체성인 의미부여는 더더욱 없고
@ㅇㅇ(210.222) 소년이 온다나 작별하지 않는다가 그 시절을 겪은 사람들 혹은 그 시대를 바라보는 현재의 전형적인 인식을 구현한게 아니라, 그 시대를 배경으로 작가가 하고싶은 얘기를 하는 소설임. 그게 나쁘다는 게 아니라 리얼리즘이 아니라는거지
@ㅇㅇ(49.164) 근데 진짜 궁금한게 혹시 리얼리즘은 갑자기 어디서 나왔어? 본문에는 리얼리즘이라고 쓴적이 없는데
@주홍글씨(1.224) 그러게
518이 한강이 만으로 10살도 안되었을 때 일어난 것을 생각해보면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에게 군인의 시선을 바라는 것이 과한 처사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함 오히려 군인의 시선을 그리는 것은 후대의 작가들의 남은 과업이 아닐지 생각해봄 그런 점에서 43을 다룬 작별하지 않는다가 궁금하긴 한데 아직 안 읽어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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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음요, 작품이 너무 우울함
쎅스 있어서 너무 더러움. 진심 대학생까지는 금서로 지정하는게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