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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아내와 재결합 하는 결말은 찝찝하긴 한데, 증조부를 반추하는 주인공의 입장에선 이해가 가긴 하는 무브임.
내가 판단하기에 주인공과 다카시는 정신적인 부분에서 반쪽씩 섞이면 완벽해지는 인물들 같음. 아내가 말하는 다카의 입장을 경험해 보라는 것도 이런 맥락 아닐까?
어찌됬건 정신적으로 데미지를 입은 인물들이 하향하는 소설이라, 생각은 접어두고, 감정적으로 섣부르게 읽으니, 오히려 더 공감이 잘 된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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