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생각이 많은 걸 나눠보고 싶어서
독서모임을 찾아보다가
자율독서모임이랑 지정 독서 모임은 느낌이 다르다는 말을 듣고
일단 자율독서모임 가입함

근데 정작 모임에서 나오는 말들이
당장 죽으면 후회할거 같은일
각자 이상형 조건 말해보기
사랑이야기
자존감이 떨어질 때 어떻게하는지
그저 책을 장황하게 설명만 함
등등...

명확히 짝을 찾고 싶어하는 친구들이랑
그냥 책이란건 그냥 매개체일뿐 가볍게 얘기하러 온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였어

각자의 태도를 매우 존중하고 뭐라 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그래도 나는 조금이라도 깊은 얘기가 하고싶었는데
과연 내가 이 모임에서 원하는 대화가 가능할 지 모르겠음
두번 나갔는데 더 이상의 의미가 있을까 싶어

자율독서모임이 대부분 이런 가벼운 대화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