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하고 느꼈던건 전에 보지 못한게 좀 보이던데
결국 뫼르소는 구체적인 동기 없이 평면적인 삶을 살았을 뿐이고
우연에 겹쳐 불행을 겪은거임?
다만 재판에서나, 사람들의 시선에서나 뫼르소의 내면은 솔직했을 뿐인데 사회나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거고
표면적으로는 사회에 속해있지만, 그 누구도 뫼르소를 진정으로 알지 못해서 이방인이라고 한거야?
마지막 사제와의 대면에서 부조리에 대해 읊은게 카뮈가 말하고자 한거고?
재독하고 느꼈던건 전에 보지 못한게 좀 보이던데
결국 뫼르소는 구체적인 동기 없이 평면적인 삶을 살았을 뿐이고
우연에 겹쳐 불행을 겪은거임?
다만 재판에서나, 사람들의 시선에서나 뫼르소의 내면은 솔직했을 뿐인데 사회나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거고
표면적으로는 사회에 속해있지만, 그 누구도 뫼르소를 진정으로 알지 못해서 이방인이라고 한거야?
마지막 사제와의 대면에서 부조리에 대해 읊은게 카뮈가 말하고자 한거고?
내가 카뮈한테 물어보고 올게 ㄱㄷ
ㅇㅇ
보통은 일반 사회에 속하지 못하는 특이성을 가진 개인에 대한 이야기로 해석하지 않나? 재판이 정당방위였는가 아니었는가를 심리할 때 뫼르소가 어머니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았다는 점이 유죄의 근거가 되었던 점을 지적하며 일반성과 다름으로 인해 배척되는 '이방인'의 존재를 성찰하는 문학으로 나는 읽었음.
그러다가 감옥에서 신부랑 영혼의 한타 뜨고 나서 자다가 깬 뒤에 밤하늘 보면서 '아, 의미가 있든 없든 나도 이 세계 속의 한 놈이구나.' 하고 느끼는거지. 그동안 이 속에서 이방인처럼 살았는데 이들과 상호작용하는 게 이 세계를 살아가는 방식인걸 깨닫게 되고. 그러니 자신의 사형집행 때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와서 봐주길 바라는거지. 그렇게 그들이 분노를 해주는게 마지막으로 뫼르소에게 남은 다른 이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방법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