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타이는 읽을만 한 것 같은데
후설, 하이데거 원전 읽는 독붕이들은 뭐시여.
학부생이 가능하냐. 이거...
독갤에서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새판 나왔을 때 살려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걸 읽는 사람들이 나에겐 그저 거대해보인다. 이거야~
나는 기껏 박찬국 하이데거 해설서나 강독들 읽으면서 세창에서 <하이데거 읽기>로 나온 것들 겨우 허덕이며 읽어서 그것에
만족하고 있었는데..... 더 깊게 들어가는 건 멍청해서 안될 거 같더라.
꼭 남들이 폼나게 읽는다고 하면 나도 읽어보려는 충동이 생긴다니깐.
물론 처참하게 깨져서 좌절하지만...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을 완독한다는 건, 다 읽으면 무엇이 보이냐?
나치가 보이냐? ㅋ 현존재가 보이냐?ㅋ
궁금하구만. 껄껄껄
현상학은 진짜 뭔가뭔가임...
대가리 아퍼..
전회 이후 하이데거가 진또배기임 대놓고 이해되는 것은 철학의 수어사이드라고 써놓기까지
숲길 같은 건 그래도 쉽게 읽힌다고 하는데 그래도 어렵기는....
@말없는신앙 (비교적) 쉽게 읽히는 논고도 있고 아낙시만드로스나 헤겔 다루는 시론은 좀 어지럽고 그럼
@ㅇㅇ 그런 하이데거 저서 붙잡고 읽으면 속도가 붙긴 붙냐. 그게 궁금하네
@ㅇㅇ 난 도저히 진도 안나가서 번역본 조차 어려운 건 돈도 없고 시간도 없어서 도전을 못하겠으...
@ㅇㅇ 내가 해설서나 연구서에 만족하는 게 그거 때문임
후설은 원전으로 보면 번역본 욕 못한다. 후설 문체가 수수께끼 작가 스타일이거든. 숲속 헤매는 기분임.
번역본이라도 읽어봤으면 좋겠다 이거이거..
이해안되고 막히는게 잘읽고있다는 증거야. 반대로 그런게 술술읽히는건 존재와 시간이 교장선생님훈화말씀으로 번역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지. 화이팅
오마이갓
현상학과 해석학 개론서로 2회독중인데 일단 후설 '엄밀한 학문으로서의 철학' 주문해봄...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