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돼서야 책이 재밌어져서
이제서야 책 마구잡이로 읽는 중..
근 두달 동안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위대한 개츠비
시녀 이야기
눈 먼 암살자
선악의 저편,도덕의 계보
러브크래프트 단편선
섹스의 진화
이렇게 읽었는데
갠적으로 젤 재밌던건 위대한 개츠비랑 시녀 이야기.
위대한 개츠비는 내가 20대 초중반때랑 카투사에서 봤던 인간상들이 많이 겹쳐 보여서 공감 많이 됐고
시녀 이야기는 디스토피아 계급 사회라는 소재가 재밌었음.
나도 항상 그 생각함 ㅋㅋ 좀 더 빨리 읽을 걸
나이 먹고 성숙한 후에 책을 접해서 자기 경험과 비교하여 볼 수 있는 것도 나름의 장점인 것 같읍니다 저와 같은 경우에 사회경험도 없이 책만 봐서는 공감도 안되고 이해도 힘들고 따로 찾아봐서야 아 그래서 이렇게 썼구나 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쉽죠
뭔가 공감대가 좁다고 해야할까요 어찌저찌 이해를 한다 해도 뭔가 공부한 느낌이지 속으로 받아들인 느낌이 아니라서 찌꺼기 같은 게 남고 기억에 잘 박히지도 않는 듯합니다 각자의 아쉬움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독서란 걸 즐길 수 있다면 어찌 되었건 좋은 일이라고 또 생각이 듭니다
일찍이 독서 취미인 어지간한 사람들보다 괜찮은 책들 잘 골라서 읽는 것 같은데 뭘 ㅎㅎ 주눅들지 마셈. 독서에 나이는 없다고 생각함.
섹스의진화 후기점요
4 50살 되서 그러면 진짜 후회하겠지만 20대 후반부터 읽으면 늦은건 아닌듯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