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식민지를 괴롭히다가 핵을 맞고 항복을 한 


일본은 8월만 되면 우선 울어 


아주 서럽게 울지  


전후 맥락 언급하지도 않고 우선 존나게 움 


실제로 이게 먹혀서 미국에서 지식인들이 일본도 피해자라고 많이 호응해 줬고


관련 반전 단체가 노벨상도 받았지 




한강 소설도 마찬가지야 


복잡한 역사적 상황과 민감한 이슈는 건드리지 않고  


그냥 우선 울어버림 


독자도 같이 울지 




역사적 사실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전후 맥락을 조정하고 왜곡해가며


온갖 스킬과 정성을 쏟아서 빨치산을 다루었던 조정래가


한강 소설을 보고 절망을 느꼈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