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보스 같은거
[일반] 재벌2세가 자기 회사 평직원으로 취업하는 소설 있음?
익명(223.62)
2017-02-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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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야 한국 재벌 기업들 실사판으로도 많지. 당장 노무현 아들만 해도 평직원으로 시작인데. 다만 한국 재벌 기업 고질병은 그들이 말하는 소위 수업기간이 끝나면 초고속 승진을 시켜준다는 거. 뭐 이거야 외국도 마찬가지지만 적어도 해외엔 예외라는 게 있는데 여긴 예외가 없음 세뱃돈 모아서 몇 천만원 만든 딸자식이 있질 않나.
ㄴ 난 그걸 창작물로 보고 싶단건데;
주인공이 힘을 숨김
ㄴ 창작욕구가 안생기겠지 독자가 몰입이 안되니
재벌 기업들 얘기하면서 예로 드는게 노건호씨를 예로 드네ㅋㅋㅋㅋㅋ
소설로는 못 보았고... LG 그룹 구자경 회장의 에세이 <오직 이 길밖에 없다> 중에 아버지 구인회 회장의 의지에 따라 아무도 모르게 금성사 A/S 센터에 평직원으로 취업하여 몇 년 간 일했던 일화가 나옵니다. 구인회 회장의 11명의 자녀 중 셋째 아들이었고, 위에 형이 2 명이나 되는 상황에서 LG 그룹을 물려 받을 줄은 꿈에도 몰랐던 젊은 날의 구자경은... 어릴 때부터 빡세게 굴러야 한다는 부친의 지론 때문에 직원들 모르게 자신을 A/S 센터에 집어 넣어 놓았고, 그로 인해 고객 클레임 듣고 욕 얻어 먹으면서 지냈던 시절을 회고합니다. 그 시절 고객이 무섭고 사업이 무섭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깨닫게 되었고, 그 때 A/S 센터에서 두들겨 맞으며 정신 차린 것이 인생을 사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죠
경우는 좀 다르지만, 하일성의 에세이 중에도 비슷한 (무지막지한 아버지)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일성의 부친은 재벌은 아니었지만 육군 중장이었죠. 하일성의 아버지는 자기 아들이 싸움박질 좋아하는 망나니여서 사람 만들어야 한다는 이유로 강제로 군대에 입대시켰고, 그것으로도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아들이었던 하일성 본인도 모르게) 베트남전쟁에 자원하는 서류를 만들어서 베트남 전쟁터에 보내버렸습니다. "사람 만든다"는 이유로 아들을 군대 입대로도 부족하여 전쟁터에 밀어 넣은 사례도 있었던 것이죠. 실제로 매일 싸움하던 망나니었는데, 전쟁터에 다녀 온 후 교사 자격증 따고 교사로 사회 생활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말년에 사기죄로 수사 받다가 자살하긴 했지만서도...
네이버 웹소설에 널렸다.
ㄴ 네이버웹소설은 귀여니 소설 같아서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