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책이 싫으냐 물어보면 에세이가 싫다 하는 친구들 많던데

십중팔구는 머릿속에 '보노보노 같은 거' 떠올릴 거라고 생각함 

실은 그 많은 인문교양서도 넓은 의미에서는 에세이고

꼭 그런 전문적인 내용을 다룬 에세이가 아니라 하더라도

경험에서 우러난 통찰을 다룬 에세이 중에 굉장히 좋은 책들 많음 

물론 나도 소위 글쟁이들이 쓴 에세이, 일상잡설 찌끄린 것들은 

대단히 문장이 즐길 만하지 않은 이상 굳이 찾아 읽는 일은 드뭄.

but 특수한 경험(직업 경험, 역사적 체험)이 우러난 에세이들은 즐겨 읽는 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