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너무 압도적으로 잘 썼다.


읽는 동안 압도되진 않는데, 다 읽고 나서 이만한 책을 찾으려고 하면 극히 드물다.


흔히 농민에 집중해서 말하지만, 각계각층의 인물상하며 시대상, 심지어 그 바탕에 깔린 이론이 활용될 때 드러나는 저열함, 보편적인 통찰 등등


소위 명작으로 분류되는 책처럼 자의식이 비대하지도 않고, 정말 훌륭한데, 이 수준의 작품을 더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