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가 그리스어 원어 직번역이고 열린은 그리스어-프랑스어-영어-한국어 중역의 중역임. 조르바 중역 대본으로 사용한 영어 번역본도 프랑스어 중역본이라. 열린 역이 엄청 오역심하고 그런거 같지는 않은데 영어 번역본이라는게 좀 티나는 부분이 있음. 예를들어 문지는 조르바가 화자를 대장, 열린은 두목이라고 번역했는데 열린은 영어 boss를 직역했다는 느낌듬
익명(dango30)2025-12-17 23:33
답글
그리스어 원어에는 αφεντικό라고 하는데 이게 Boss같은 직장 상사, 상관이라는 의미지만 조르바 성격상 두목은 뉘앙스가 안어울린다는 의견이 있음. 조르바가 화자를 그렇게 부르는건 조르바 성격상 권위주의적이지 않지만 존경 존중과 신뢰를 담은 장난스러운 의미라 두목처럼 조폭 같은 딱딱한 말보다 대장이 더 어울린다는 의견이 있음. 대충 이런 디테일이 갈리는거같음
익명(dango30)2025-12-17 23:33
답글
이윤기 역도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원전번역판이 있는데 굳이 중역의 중역 읽긴 뭔가 인거같음
난 문학과 지성사 - dc App
고마워 형~ 다 읽으면 형아의 따뜻한 답변과 잘생긴 ip(59.9)를 기억할게
남들 다 열린으로 읽는다
고민되네
문지가 원전 번역이긴 한데 솔직히 한국에서 유명해진 건 열린으로 유명해진 거긴 함..
아 우짜지잉
문지 ㄱㄱ
열린으로 사버린...
문지가 그리스어 원어 직번역이고 열린은 그리스어-프랑스어-영어-한국어 중역의 중역임. 조르바 중역 대본으로 사용한 영어 번역본도 프랑스어 중역본이라. 열린 역이 엄청 오역심하고 그런거 같지는 않은데 영어 번역본이라는게 좀 티나는 부분이 있음. 예를들어 문지는 조르바가 화자를 대장, 열린은 두목이라고 번역했는데 열린은 영어 boss를 직역했다는 느낌듬
그리스어 원어에는 αφεντικό라고 하는데 이게 Boss같은 직장 상사, 상관이라는 의미지만 조르바 성격상 두목은 뉘앙스가 안어울린다는 의견이 있음. 조르바가 화자를 그렇게 부르는건 조르바 성격상 권위주의적이지 않지만 존경 존중과 신뢰를 담은 장난스러운 의미라 두목처럼 조폭 같은 딱딱한 말보다 대장이 더 어울린다는 의견이 있음. 대충 이런 디테일이 갈리는거같음
이윤기 역도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원전번역판이 있는데 굳이 중역의 중역 읽긴 뭔가 인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