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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운명을 벗어나지 못하는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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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운명속에서 인간은 어떻게 행동해야하나
체념하고 그냥 살건지
운명을 계속 타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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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개척하려는 오이디푸스는 결국 운명을 벗어나지 못했는데
그러한 노력은 결국 무의미한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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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운명에 맞서지 말고 그냥 정해진 대로 살아라'가 소포클레스의 의도는 아닌 것 같은데?
계속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네요
나름대로 독후감을 써봐도 생각이 정리 되지가 않어요
재밌게 읽었는데, 읽고 나니 머리아프네요
그거 진짜 엄청어려워요. - dc App
그리스적 운명론의 특징을 검색해보시고 다시 읽으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 dc App
<욥기>의 욥 보단 인간 주체적인 면도 있죠 결국 신이 내린 운명은 피할 수 없었지만 스스로 눈을 멀도록 선택한건 오이디푸스 본인이니까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이거다
일단 스스로 눈을 멀게 했단 것 자체가 자신의 삶에 책임지는 주체적 형태로 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식의 말을 참존가에서 본 적이 있음
나도 그 부분이 초반에는 혼란스러웠거든....근데 소포클레스 왜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최악의 금기를 범하게 했는지가 궁금해지더라고... 내가 이해한건....소포클레스는 비극 그 자체보다는 그 이후 인간의 반응과 투쟁의 서사를 들려주고 싶었던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