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올해 번역된 <자아가 마음에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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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의식 작용은 각 신체와 느낌 간의 능동적인 연결과 합치로부터 말미한다

자아가 의식에 앞서는 게 아니라 그 작용하는 과정 자체가 자아이며 자아가 이로 말미암아 형성된다


내가 뇌과학을 자세히는 몰라서 그런가 이런 부분들은 굉장히 매력있는 설명처럼 느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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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자아의 발달이 점진적인 선형으로 움직였고

자아의 발달이 사회문화라는 것의 형성에 큰 시발점이 되었다고 해도

뭔가 이렇게 사회문화적으로 덜컥 통섭하는 게 좀 아쉽달까


우리 사회가 점점 인명 경시를 피하는 방향으로 발달한 게

그냥 인간이 고도의 자아성를 가져서만은 아닌 것 같고


무엇보다 피츠제럴드 말은 고도로 발달한 자본주의에서 의식은 허무로 치닿는 것에 관한 말인데

이런 해석은 조금 순진하게 느껴진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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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을 마무리하는 단도 '왜 뇌과학을 알아야 하는가?' '뇌과학이 실용적일 수 있는가?' 라는 함의를 강하게 포함하고 있어서

좀 그릏구만


새삼 인문학도 잘 섭렵해서 문과충도 만족스러운 책을 써낸 스티븐 제이 굴드가 그립읍니다


혹시 다마지오랑 완전 반대 관점의 뇌과학자는 없나

약간 뇌과학 버전의 토머스 리고티가 있다면 그거랑 좀 병행해서 읽어야 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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