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책 읽기에 재미 붙여서
세계문학전집 이것저것 읽는 중인데
읽고 있으면 현실이나 괴로운것도 생각 안 나고
책 세상속에 빠져들어서 좋긴 한데
책 한권을 정독해서 다 읽어도 뭔가 머리에 남는게 없음
재독을해도 나한테 뭔가 달라지거나 변한게 없는 느낌임
인문 과학 철학 역사 책도 아니고
소설도 나름 엄연한 예술 작품인데
얘를 자기개발쪽으로 접근한게 잘못일려나?
그냥 음악 그림 영화 볼때 뭘 얻으려고 하지 않는거 처럼
고전문학도 그런식으로 보는게 맞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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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
재밌었다 짝짝 이래 넘어가도 되고 소설의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이 상황을 넘어갔을까 하면서 롤모델 삼아도 되고 남은게 있어도 없어도 괜찮음
읽는 시간동안 편안하고 잼있었으면 많이 얻은거지
게임이랑 같은 거지 해서 얻어지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한다는 게 중요한 그냥 취미
나중에 철학 유튜브해서 혓바닥으로 먹고 살거 아니면 그냥 이대로 읽어도 됨
읽다보면 뭔가 얻겠지 하면서 읽는다 문학이건 비문학이건 걍 벤치 한세트 땡겼구나 생각함
자기가 아직 뭘 얻었는지도 모르는 수준인거지 깨달음은 갑자기 찾아오는 것 - dc App
얻어야한다는 강박을 가진채 책을 읽으면 힘듬 나는 읽고 재밌으면 된거고 무언가를 얻었으면 행운이라 생각함
난 일부러 안얻으려 하는데 교훈적인 책보다 문체가 좋은 작가 위주로 읽는데
고전을 읽으면 안 얻어지려해도 얻어지던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