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하게 끝낫다...

나와는 전혀 다른 존재의 이야기인데,
보통 인간의 삶과 맞닿아 있는 지점이 잇다고 느껴짐
우리도 결국 선택에 의해 태어난 게 아니며 언젠가는 보내질 존재니까

주인공에게 작품 속 사회는 아주 폭력적인 디스토피아 사회인데, 보통 디스토피아가 표현되는 방식과는 정반대로 표현되었다는 점이 흥미로웟고

실존과 부조리의 무게를 자기 방식으로 감당하는 인간들의 이야기로 보이기도 했음

서스펜스 유지하면서 정보 하나하나 풀고 마지막에 가장 중요한 정보 풀고
잔잔하고 쓸쓸하게 전체 서사를 끌고 가는 작가의 솜씨도 감탄스러웠다

아 슬프다 너무....

근데 이야기가 막 큰 낙차가 없어서
보는 사람에 따라 지루할 수도 잇겟다고 느껴짐
흥미진진한 전개, 큰 사건 바라는 사람과는 안 맞을 듯함

나는 극호엿고
가즈오 이시구로 다른 작품도 찾아 읽어봐야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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