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이야기 속에서 담론이 형성되는 게 아니라 담론이 서사 앞에 있다고 느꼈음
이런 류의 소설은 읽어도 내가 읽었다고 말할 수 있는 지도 모르겠음
경제의 유동성과 사람의 관계, 그 관계 속에서의 인간 내면 등이 나오는데
이에 대해 잘 모르고 책 속에 등장하는 철학, 신학자들은 이름도 처음 들어봐서...
소설의 이야기 속에서 담론이 형성되는 게 아니라 담론이 서사 앞에 있다고 느꼈음
이런 류의 소설은 읽어도 내가 읽었다고 말할 수 있는 지도 모르겠음
경제의 유동성과 사람의 관계, 그 관계 속에서의 인간 내면 등이 나오는데
이에 대해 잘 모르고 책 속에 등장하는 철학, 신학자들은 이름도 처음 들어봐서...
저도 신학 철학 전혀 모르는데 결국 핵심은 잘이해가 됐어서 좀 동의하기 힘든... 서사와 담론에 대한 부분도.
나도 대충 핵심은 이해한 것 같은데 책에 나오는 여러 인문학 요소들이 단순히 겉멋으로 쓰이진 않았을 텐데 싶으니까 그럼 결국 이걸 이해했다고 할 수 있나 싶은 거지 서사보다 담론이 앞서는 것 같다고 한 이유는 형식적인 부분에서인데 이건 내가 이런 형식의 소설에 익숙하지 않아서일 수도
@dd 뭐 궁금하면 파면 되는 거고 아니면 그냥 이해하신 대로 이해하시는게 맞지 않을까 싶은데요. 제가 위처럼 말한 이유는 제가 기억하기론 책에서 나온 신학이나 철학 이런 건 약간 세상의 구동엔진으로 존재하고 서사 자체는 그 세상속에서 스릴중독 걸린 인간의 충동으로 생성되는 느낌이었어서. 뭐랄까 이 현실도 수많은 역학이 중첩되어 있지만 우리가 그걸 전부 다 이해하지 못하고 살아도 우리의 삶이 헛산 게 되지는 않는 것처럼...
@V:D:C 그러니까 담론들이 중요하지 않다는 건 아닌데, 대충 그 세상의 색체가 무엇인지 감이 잡힌다면 그 세부는 부차적인 거고, 그 위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에서 받은 인상이 있다면 제대로 읽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