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철딱서니없는 그냥 사고뭉치 이야기? 정도로 국한하기에는 이미 내게 호밀밭 파수꾼 같은 소설은
중간에서 홀든 본인이 자기 장래희망 얘기하면서, 아이들 절벽에서 떨어지지 않게 막아주는 파수꾼이 되고 싶다 묘사할때부터 이미 GOAT 반열이다 생각했음
이런 소설은 이야기 전개가 중요한 게 아님. 상징과 심상을 마음에 떠올리고 유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봄
이미 절벽에서 애들 추락한다고 상상하거나 잡아주는 파수꾼이 될 거라는 대목부터가 미친 소설이니까
호밀밭의 파수꾼 못 즐기는 사람들은 감각이 다소나마 부족하니 그냥 아예 팩트, 이야기 전개를 중점으로 두는 역사소설 류를 보는 것이 좋음
찐따 아싸 감성에 취하지 못 하면 (찐에게 공감 수치 올릴 수 없는 인생을 살아온 인간들) 재밌게 못 읽는 소설이란 거임?
블랙코미디가 ㅈㄴ 웃기던데
인간실격에 대한 반테제임. 속세의 어른인척 허세떨고 있지만 실제론 어린아이의 순수를 아직 버리지 못한 아동이라는 자기 비판 사실 그게 청소년의 정의긴 함
호밀밭에파수꾼 선생이 콜필드한테 똑바로살으라고 조언한거 나도 그대로곀엇음. 그래서 공감이됨. - dc App
또 콜필드가 스트라드레이터엿나 애클리였나 도끼로 머리박살내고싶다고 생각하는장면있는데 그 미묘한 기분이 이해가됨.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