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마치 우리가 중력이라 부르던 것처럼
존재자체가 시공간을 뒤틀고
곡률을 따라 가장 빠른 방향으로 떠나는 여정 같은 느낌

그래서 누구는 글자를 정보로 구조로 파악하겠지만
난 느낌으로 해석함

특히 소설을 읽을 때 이 느낌을 붙잡지 못하고 읽으면
그냥 일하는 기분이라 바로 갖다 버림

그리고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때 다시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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