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불안의 서> 뭔가 영역본으로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문득 드는데
내가 영어를 엄청 잘하지는 않거든???
그냥 일반 대학생 수준임. 아마 지금 토익 보면 700~800 나오거나, 영어 공부 놓은지 오래 돼서 어쩌면 700 조금 못 미칠 수도 있음.
오히려 책 읽으면서 단어 찾아보고 막히고 그러다가 영어에 대한 흥미, 책에 대한 흥미 다 떨어지려나???
그리고 보니까 페소아가 포르투갈 작가던데 포르투갈어를 영어로 번역하고->그 다음에 한국어로 번역한 거잖아. 애초에 원서가 영문 서적이 아니라서 굳이 영어로 읽을 필요가 없을까?
만약 그렇다면 애초에 영어로 쓰인 영미권 소설/에세이는 영어로 읽는 게 도움이 될까??
문학적 느낌이라면 맞는 말인데 번역의 질은 문제삼을 이유가 없지
포르투갈어를 영어로 옮긴 거에 대한 얘기하는 거야??? 불안의 서 영역본으로 읽어보라는 말임???
문동에서 나온 '불안의 책'은 중역 아니고 원서 번역한 역본임. 원어 역본으로 읽고 싶은 거라면 그거 읽어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원서가 영어로 돼 있으면 당연히 원서를 읽는 게 좋은데, 그게 아니라면 굳이 한국어 역본이 있는데 영역본을 읽어야 되나 싶음. 뭐 당연히 한국어 역본이 없으면 영역본이 답이겠지만... 영어 공부 측면에서도 그냥 처음부터 영어로 써진 문학을 읽는 게 훨씬 도움되지 않을까.
아 그럼 영미권 소설이나 에세이는 지금 내 영어 독해 수준에서 영역본으로 읽어도 크게 무리가 없을까?
책마다 다르겠지만 쉬운 책이 아니라면 영어사전 끼고 읽어야 하지 않을까. 나는 영어 드럽게 못해서 시도해본 적조차 없어서 조언을 못 해주겠네.
흠... 일단 고마워 ㅋㅋ ! 한번 아무 책이나 한 권 영어로 읽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