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는 정말 우열 가릴 것 없이 레전드 작가들 그 자체였는데
현시점 국문학은 어째 무게감을 잃어버린 것 같다
김애란? 황정은?
솔직히 위와 같은 라인업들을 거치고 읽어보면
나에겐 너무 가볍게 느껴진다
혼모노를 쓴 성해나 더더욱이 아쉽고
고전을 계승했다고 보는 김기태
요즘 뜨는 작가들
솔직히 아쉽다
위 세대보다 세상이 편해졌다고 해서 세상이 팍팍하고 암울한 건 여전한데
왜 세대교체가 안 되는 거냐
정녕 선생님이라고 부를 만한 문인들이 맞는 건가?
윗 세대에서 느껴지는 울림이 느껴지지 않더라.
글이 너무 겉에만 치중되어 있고 속은 깡 비어버린 느낌임
다시 말해 감성은 그럴듯 하지만 이야기는 힘이 없다는 것.
그냥 내 생각이 그렇다고...
21세기 이전 국문학 단편들은 솔직히 세계 문학에 내놔도 전혀 안 밀린다고 생각하거든
등따숩고 배부르면 예술은 쇠퇴하지
인간들 이기심도 있지만 정부에서도 인터넷 분쟁으로 멸망시켜놨잖음 자살율도 너무 높아
다른 건 차치하고 김애란 황정은 과대평가돼있다는 건 ㅈㄴ 동감함
상상력 넘치거나 기깔나는 스토리 보고 싶은데 다들 그런걸 못 씀..죄다 울적하기만함..세상이 팍팍하고 암울하다고 좋은 작품들이 안나오는게 아닌건 다른 나라들로 증명이 됐는데 우리는 왜이럼 어쨋든 그래서 국문학 외면한지 오래임
고래 추천해. 최근 국문학 중 가장 좋았었음. 한국의 마르케스라 불린다더라? 말마따나 상상력 넘치고 스토리도 기깔나고 되게 소설 근본에 집중한 그런 느낌이라 좋았음
@ㅇㅇ(61.72) 오오 감사합니다! 내년엔 이거다
일단 내용보단 한국어 언어 자체에 대해 고민하는 작가가 너무 없음
솔직히 문장 자체는 다 화려해. 일반 독자들이 보면 다 잘 쓴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근데 딱 거기까지임 기교가 가득찬 화려한 문장들이 실상 그냥 바다 위에 둥둥 떠있는 느낌이고 중요한 내용들은 바다 아래 파묻혀버린 느낌임. 문장하고 내용이 같이 가야 한다 생각하는데. 언어적으로는 김승옥 이후로도 계속 잘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은 함.
한마디로 예술에 대한 고찰의 부족함,글의 정수와 영혼이 없음
20세기는 한국어 연구 자체가 민족적 과제였으니까 니즈가 일치했던거고 그랬던거고 문제는 사회 진단임
맞음
객관성을 잃어버린 거 같음 방관자로서의 자신, 즉 이성으로서의 자신이 아니라 정서로 세상을 고대로 맞는 그런 협소한 인간들만 남은 거 같음
여기 애들도 착각하는게 그냥 철학이 없는거임. 그나마 있는 것도 객관보다 주관을 지향해서 공감도 안되고 스토리 이런건 부차적인거임 작가들 생각이 천박해서 한 없이 가볍워서 국문학이 힘을 못쓰는거임
ㅇㅇ 이게 팩트지. 20세기는 그나마 그 암흑으로 인해 어떻게든 기반해서 쓴거고 유지되기에는 애초에 기반이 너무나 빈약했음.
근데 문학만의 문제도 아닌게 현재 대한민국 사회를 정확히 진단하고 있는 사상가나 사회학자가 있느냐 하면 그것도 없음 잠깐씩 그런 사람이 있었겠지만 대한민국은 관료 국가이기 때문에 사회가 그런 불편한 것들을 거부해왔음
돈을 못 벌어요 돈을. 요즘 출판 트렌드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난 작품은 공모전이고 출판이고 꿈도 못 꿈. 편집자 선에서 다 걸러져요. 그러니 다들 아 ㅆㅂ 돈이나 벌자 하고 웹소로 가는 거임
쓰는 방식이 전혀 달라서 일반 소설 쓰던 사람은 웹소 절대 못 쓴다.
신념도 뭐가 보여야 유지를 하지. 출판 될 가능성이 보이면 이렇게까지 다들 탈출 안 함
순수문학을 억까하고 참여문학(사회문학)을 숭배했던 창작과비평사의 그 놈(백모씨)이 한국 순수문학계를 망쳐놨음. 어처구니없는건 아직도 정치판(그 정당)에선 백모씨를 한국 문학계의 1등 공신이라고 떠받들어줌. 정치 포지션이 즈그랑 똑같으니까
청년빈곤 자살율 무시하고 신세대 게으름 핑계라고 하대하니 멸망 확정임
글재능 있는 사람들 다 웹소로 넘어가서
요즘은 내가 문학책을 안보는게 그냥 내 삶이 바빠서 안보는지, 좋은 책이 없어서 안보는지 모르겠다만 어쨌든 어느정도 공감이 되긴 하는데 이거 혹시 그건 아니냐. <미드나잇인파리>에 나오는 장면.. 항상 과거가 더 아름답게 보이는 느낌은 아닌지?
아님 내가 17~22년까지 매년 각종 문학상 수상집 싹다 읽어봤었는데 야마가 느껴지는 건 퀴어문학 밖에 없었음 지금이야 뭐 다를 수도 있겠다마는
한국이 너무 획일화된것도 한몫하는듯 향토적 정서가진 옛날 소설이 좋더라
ㄹㅇ - dc App
ㄹㅇ 20세기 한국문학은 위대했음. 나라가 알려지지 않아서 서구권에 소개가 덜 된 거지 세계문학급 작가가 꽤 된다고 본다.
ㅇㅈ - dc App
작가란 시대를 비추기 마련 - dc App
순문학을 봐주지 않는데 뮥
철학이 읍스요 철학이... 조미료를 칠거면 원물이 받쳐줘야 맛이 나는거지 고기 채소 없이 소금설탕미원참기름만 넣는다고 먹으면 배가불러지나
한강 언급을 안한다고?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