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213cm의 거한, 온 몸에 털이 하나도 없는데다 피부가 창백하고 손은 또 작아서 몸만 큰 아기같이 생겼음. 즉석으로 화약 제조가 가능할 정도의 지식+지능, 황야에 있는 모든 것을 기록하고 또 마음대로 파괴함. 비주얼도 심상찮은데 사상도 존나 기괴함.
나의 지식 없이 존재하는 것은 나의 허가 없이 존재하는 것이다.
전쟁이라는 궁극적인 계약이 인간이라는 궁극적인 계약자를 기다려 왔다. 전쟁은 의지와 다른 한 의지, 그들을 묶고 선택을 강요하는 더 거대한 의지의 재판이다. 전쟁은 마침내 존재의 통일을 강제하는 궁극의 놀이다. 전쟁은 신이다.
특히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게 교회에 냅다 들어가서 단상을 차지하더니 "이 목사는 내커도치스에서 쫓겨난 사기꾼에 짐승이랑 붙어먹고 어린애를 강11간한 놈입니다"하면서 선동함. 교회가 난장판이 되고 나중에 술집에 사람들이 다 모이니 "판사님은 어떻게 그 목사에 대해 알았습니까?" 하고 물음.
그러자 "그 목사는 오늘 처음 봤다. 내커도치스에는 가본 적도 없다." 이러는 거임. 문학에서 가장 인상깊은 캐릭터 소개하면 이거 아닐까 싶음.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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