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도 끝끝내 제대로 완결된 장편을 못 내놓았고

보르헤스도 단편만 썼고

헤밍웨이도 장편보단 단편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그런 느낌


근데 내노라 하는 대문호들 보면

세계 명작급 장편을 썼냐 안 썼냐에서 많이 갈리는 거 같음


뭔가 피츠제럴드도 보면

위대한 개츠비 하나로 20세기 미국 3대장 취급 받는데


장편 하나를 정말 잘 썼냐 못 썼냐가 중요한 거 같음

작가와 세상과 타인과 물체에 대한 모든 생각의 집약체가 장편이라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