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생물체는 충분히 불로불사로써 살아갈 수 있도록 설계될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 능력이 오히려 생존에 더 불리하기 때문에 다양한 형질을 가진 자손을 퍼트리는 방식으로 영원을 살아간다고 들었거든
즉 나라는 개체는 사실 인간이라는 종이 영원히 살아가기 위해 거쳐가는 하나의 징검다리에 불과한 유전자의 운반책이라고 어디서 본 거 같애
근데 이렇게까지 하면서 종이 영원히 살아가야할 이유라는 게 있을까?
이런 주제에 대해 써내려간 책 추천 받을 수 있을까?
이 분 채소 텔로미어 모르시는 분
텔로미어를 영구히 사용할 수 있는 생물도 있대!
뭔 씹소리노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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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라도 추천해주면 좋죠
철학적인 해석 말고 그냥 이유를 생각하면 간단한 거임. 살아남으려고 하지 않았던, 존재를 유지하려고 하지 않았던 모든 것들은 다 이미 죽었고, 다 이미 사라졌거든.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딱히 있는 게 아니고 죽으려고 했던 거는 다 죽어서 살아가려는 것만 남아 있는 거임.
오히려 먼저 멸종한 애들이 성공적인 종일 수도 있겟네
뭐 그건 사람 생각하기 나름이지
무의미한 존재에 굳이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을까. 세상은 그자체로 완전한데
모든 생명은 무의미하는 거?
결국 실존주의가 해답인듯. 태어나서 의미를 찾는거지, 무슨 의미가 있어서 태어난 건 아니니. 당장 이 명제를 반박할만한 게 안 떠오름. "사실 외계인이 인간을 배양 중이었다" 정도의 음모론이 아니면 반박할 수도 없고.
선풍기에 무감정하다는 말을 쓰지 않듯이 생명이라는대상에 근본적인 의미를 찾으려는건 목적론적 오류라고 생각해
박문호 박사님의... '뇌. 생각의 출현'... '생명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추천한다... 좀 많이 매우 어렵다. 너도 당해봐라
코맙다... 이북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