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만들거나 희곡을 쓰거나, 정규 앨범을 발매하거나. 신기하게 물리적인 노동강도가 전혀 다른 일인데
보통 2~3년 걸리고 평생에 3편 넘기기 어려운 게 다들 비슷함.
댓글 6
장편 진짜 인생이랑 체력 갈아서 쓰는 거임. 기본 집필기간을 년으로 잡고 가는데..... 극단적으로 비유하자면 악마한테 수명 바치고 악에 바친 필력으로 미친듯이 써내려 가는 게 장편이라고 봄 ㅋㅋㅋㅋㅋㅋ
익명(61.72)2025-12-25 00:49
답글
ㄹㅇ 장편 소설, 장편 시나리오 쓰다가 병나서 골로 간 작가가 한둘이 아님. 괜히 채만식이 고기만 먹고, 발자크가 굴 한상을 다 먹어치고, 하루키가 달리기 한다는 얘기가 떠도는 게 아님. 그래야 쓸 수 있는 게 장편임.
익명(110.12)2025-12-25 00:52
답글
@ㅇㅇ(110.12)
그리고 톨스토이는 미친듯이 야스를 하고 다녔다지..... ㅅㅂ ㅠㅠ
익명(61.72)2025-12-25 00:53
답글
그래서 부활 같은 거를 써낸 듯. 야스의 경험으로
익명(110.12)2025-12-25 00:55
근데 신문연재 시절에 신문연재의 황제들은 거의 2, 3년에 한 편 수준으로 연재했음. 심하면 동시연재도 시전하고 ㅋ 지금 생각하면 ㄹㅇ 상상하기 힘든 엄청난 괴물들인 거지. 암만 통속적이라 해도 기본적으로 문학성을 깔고 가는 게 암묵적인 룰이었던 시장인데. 그 시절 작가들 고정 수입으로 신문연재만한 게 없었으니까. 게다가 나중에 책으로도 출판돼서 2차 수입도 발생하고. 신문연재 소설들을 지금 읽어봐도 작가들 작품 통제력이 대단함. 의외로 흐트러짐이 없고 일관성이 잘 유지되거든
익명(220.74)2025-12-25 00:53
답글
신문연재는 체력을 넘어 정신력의 경지 같음. 특히 홍명희 처럼 그 긴 대서사시가 띵작으로 완성된 경우는 진짜 드문 경우일 듯. 당시 기준으로 세계 최장 연재 소설이라고 했으니까 엄청난 체력과 정신력인 듯.
장편 진짜 인생이랑 체력 갈아서 쓰는 거임. 기본 집필기간을 년으로 잡고 가는데..... 극단적으로 비유하자면 악마한테 수명 바치고 악에 바친 필력으로 미친듯이 써내려 가는 게 장편이라고 봄 ㅋㅋㅋㅋㅋㅋ
ㄹㅇ 장편 소설, 장편 시나리오 쓰다가 병나서 골로 간 작가가 한둘이 아님. 괜히 채만식이 고기만 먹고, 발자크가 굴 한상을 다 먹어치고, 하루키가 달리기 한다는 얘기가 떠도는 게 아님. 그래야 쓸 수 있는 게 장편임.
@ㅇㅇ(110.12) 그리고 톨스토이는 미친듯이 야스를 하고 다녔다지..... ㅅㅂ ㅠㅠ
그래서 부활 같은 거를 써낸 듯. 야스의 경험으로
근데 신문연재 시절에 신문연재의 황제들은 거의 2, 3년에 한 편 수준으로 연재했음. 심하면 동시연재도 시전하고 ㅋ 지금 생각하면 ㄹㅇ 상상하기 힘든 엄청난 괴물들인 거지. 암만 통속적이라 해도 기본적으로 문학성을 깔고 가는 게 암묵적인 룰이었던 시장인데. 그 시절 작가들 고정 수입으로 신문연재만한 게 없었으니까. 게다가 나중에 책으로도 출판돼서 2차 수입도 발생하고. 신문연재 소설들을 지금 읽어봐도 작가들 작품 통제력이 대단함. 의외로 흐트러짐이 없고 일관성이 잘 유지되거든
신문연재는 체력을 넘어 정신력의 경지 같음. 특히 홍명희 처럼 그 긴 대서사시가 띵작으로 완성된 경우는 진짜 드문 경우일 듯. 당시 기준으로 세계 최장 연재 소설이라고 했으니까 엄청난 체력과 정신력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