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항상 살릴 가치 없는 인간들 급을 나눠 하대하며

필요에 따라 역사에서 지우거나 정체성을 빼앗아왔고

대규모 언어 모델은 많은 이들의 자폐적인 지적 성취감을 이미 만족시켜준다

소멸하는 언어는 없다 영원히 죽은 채 과거에 있을 한 때 글을 쓰고 읽는데 기쁨을 느꼈던 작은 사람 하나가 나는 애달프다

친구 떠난 날에는 추천받은 책도 영 안 읽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