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서라는 표현이 너무 러프하긴 한데, 제 눈에는 인간이 딱히 자연에서 벗어난 존재라고 생각되지는 않아요.
무언가를 체계화 하는 것과 그 체계가 무너지는 것 역시 자연의 일부이고, 그 이유는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관련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인간이 더 그렇게 보이는 것은, 우리가 인간이라서 유일하게 인간의 내면 세계만을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질서라는 것은 일종의 추상화이고, 현실에 있는 무언가를 체계화하는데 사용되는 개념들의 상호체계로 이해할 수 있다면,
인간 외의 존재도 일종의 추상화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겁니다.
익명(121.176)2025-12-25 17:01:00
답글
'자연'이라는 개념도 인간의 추상화의 결과이며 실제로 '자연'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동물도 인간이 생각하는 '자연'에 순응하지 않고요. 그들도 단지 주변을 추상화하며 자원을 이용하고 효율화 할 뿐입니다.
인간이 그들과 다르다면 그건 인간이 더 복잡한 추상체계를 유지할 수 있어서이지, 그들과 다르기 때문은 아닌 것 같다는 게 제 생각이에요.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아하 그렇군뇽 감사합니다
리추얼의 종말 ? 이거 비슷한듯
감사합니다 찾아볼게용!
질서라는 표현이 너무 러프하긴 한데, 제 눈에는 인간이 딱히 자연에서 벗어난 존재라고 생각되지는 않아요. 무언가를 체계화 하는 것과 그 체계가 무너지는 것 역시 자연의 일부이고, 그 이유는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관련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인간이 더 그렇게 보이는 것은, 우리가 인간이라서 유일하게 인간의 내면 세계만을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질서라는 것은 일종의 추상화이고, 현실에 있는 무언가를 체계화하는데 사용되는 개념들의 상호체계로 이해할 수 있다면, 인간 외의 존재도 일종의 추상화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겁니다.
'자연'이라는 개념도 인간의 추상화의 결과이며 실제로 '자연'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동물도 인간이 생각하는 '자연'에 순응하지 않고요. 그들도 단지 주변을 추상화하며 자원을 이용하고 효율화 할 뿐입니다. 인간이 그들과 다르다면 그건 인간이 더 복잡한 추상체계를 유지할 수 있어서이지, 그들과 다르기 때문은 아닌 것 같다는 게 제 생각이에요.
@ㅇㅇ(121.176) 말씀 감사합니다
@ㅇㅇ(121.176) 철학...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