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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뉴로맨서 느낌나길래 폐사할뻔했지만

중반부부터 엄청 흥미진진하더라..



양자역학이야 뭐... 이중슬릿 실험이나 슈뢰딩거고양이 정도만 대충 알고있던 상태였는데도 읽는데에 크게 불편하지않았음



(좆나게 친절하게도) 등장인물들이 서로 대화하면서 자세히 설명하더라

그것도 계속해서 말이야...

특히 주인공은 그냥 경찰 출신인데 양자역학을 왜이리 잘아는교...



우리가 우주를 관찰하면서 다중우주적 문명 대학살을 일으켜왔다는 아이디어는 참신했지

이런식으로 양자역학을 과대해석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갈수도 있구나...



근데 결말은 허무했음

무한한 가능성으로 확산되서 무엇이든지 가능한 혼돈의 세상을 보여주다가...

에필로그에서 팍 꼬라박고 시체행은 ㅅㅂ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