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때 많이 힘들었는데 독갤에서 찬양하던 금각사를 처음 읽고
너무 이해가 안가는게 많은거야 솔직히 책이란걸 잘 알지도 못하고
문학이 뭐고 아름다운 글이 뭔지도 몰라 그냥 그런저런 소설인가보다
하고 넘겼었는데 읽을수록 주인공이 너무 나 같고
못생겼다는 무언가의 열등감? 같은게 너무 너무 너무 공감되고
점점 갈수록 그냥 어딜가든 들고다니면서 계속 읽고 읽고 또 읽는
책이 된거같애 최근 많이 힘들었는데 오늘도 날 위로해주는게
금각사라는 이 책이라서 정말 다행인거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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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와 인간실격, 그리고 지하생활자의 수기는 열등감 삼대장이자 금자탑이지 암암
그렇다면 우리 미셸 투르니에의 마왕도 한 번 읽어볼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