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시 사람들이랑 나랑 느끼고 생각하는게 거기서 거기잖아


수천년 전 그리스인도, 로마인도 페르시아인도 인도인도 중국인도 나랑 비슷한 지점에서 분노하고 슬퍼하고 기뻐하고 감격했잖아


그런데 그 사람들은 어떻게 그 야만의 시대를 살았을까. 아이 낳으면 성인까지 살거라고 기대하는 건 멍청한 짓이고, 언제든지 흉작이면 굶어죽을 수 있고 폭군까지 안 가더라도 지주나 귀족이 마음만 먹으면 내 인생을 망칠 수 있는 시대였는데


그 사람들이 그 시대에 고통받았을 게 생생해서 좀 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