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보다 2권 더 읽어서 기분이 좋을랑 말랑한다

제일 좋았던 책을 별점으로만 꼽아야한다면 하지 무라트가 될 테지만

나는 제인 에어나 소네치카를 꼽고 싶다

톨스토이는 뭐 말 안 해도 고트니까 기대치에 적당히 부응해준 느낌인데 반해

저 두 권은 예상 못 한 곳에서 크게 얻어맞은 부분이 많아 기억에 남는다

공교롭게도 둘 다 여성 작가의 책이군

또 설산의 사랑도 좋았고

거장과 마르가리타나 지구별 인간같은 책들도 생각난다

요즘 또 별 이유도 없이 우울하고 아무 일도 손에 안 잡히는데

책 역시 마찬가지로 읽을 마음이 들지 않는다

독서 게임 유튜브 말고 먼가 다른 것을 시작할 계기가 있으면 좋겠다

아니면 다시 독서에 매진할 수 있을 개꿀잼 책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