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무진기행보면 대부분이 여행을 가서 새로운 여자를 만나고 허영심 있는 사람을 만나는 일이 일어나는데 ( 최근작 제외하고)무진기행과 되게 비슷한 거 같음. 물론 정서는 좀 다르지만
둘다 어떤 의미에서 가장 한국적인 감독이고 작가같음 (예술하는 한량이라는 제한적 인물을 다루긴 하지만)
홍상수 초기작은 안 봐서 모르겠는데 홍상수 영화에서 그런 느낌을 받지 못 하겠는데... 오히려 남자의 찌질함 같은 감정이 돋보이는 경우가 잦지 않나?
결이 다름
불륜을 했다는 점에서 김동리가 생각나긴 함
무진기행 하나는 그럴 수 있지만 '염소는 힘이 세다.' 생각해보면 세계가 많이 다르지 않나 싶음. ㅋㅋ 김승옥의 작품 세계가 더 비극적이고 리얼리즘이 있는 거 같음.
홍상수는 프랑스가 이끌던 당대 첨단의 포모 문법을 한국 영화에 이식하는데 성공한 인물이지 한국적인 고유한 것을 독보적으로 구축한 인물이 아님
누갤에서 괜히 홍상수를 까내리고 임권택 김기덕을 올려치는게 아님
나도 무진기행 읽으면서 문득 생활의 발견 생각했심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