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cea8670bc8361f53ae898a518d60403381ae236ee568efa3d054e





하루키는 70년대 이후 포스트 모더니즘을 상징하는 작가 그자체임


그의 무국적성은 세계화의 시대성이고


철저하게 거대담론을 회피하는건 집단주의에 대한 혐오감을


무의미한 쎽스 과잉은 물질의 풍요에 반대되는 개인의 소외에 대해 다루는거임


참여문학이니 뭐니 다른 작가들이 거시적 세계를 다룰때


하루키는 평범한 인간의 평범한 일상을 강박적으로 파고들며 개인주의 문학의 극한을 나타냄


이게 하루키가 일본을 넘어 서구권에서도 통한 최초의 글로벌 동양인 작가가 된 포인트임


하루키는 노문상으로 평가받기엔 이미 20세기 후반 시대를 상징하는 작가가 됨


미시마가 전후 일본의 아이러니를 상징한다면, 하루키는 물질적 유토피아를 이룬뒤 정신적 붕괴가 되버린 잃어버린 일본을 상징함


참고로 난 하루키 작품 1권 읽었는데 이미 하루키를 다 이해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