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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미친놈이 쓴 글이라 생각 했는데 다 읽고 나니깐 공감되는 부분이 많더라

특히 오조가 거절하지 못 하고 다른 사람들한테 이리저리 끌려 다니고 다른 사람이 나를 모욕해도 속으론 욕하지만 겉으론 말 못하는게 내 회사 생활과 겹쳐보여서 마음이 아팠음

그나마 난 가족이 있으니까 하소연 할 곳 이라도 있는데 오조는 가족한테 의절 당하니까 아무한테 하소연도 못 하는게 안타까움

인간을 믿지 못하기에 여자를 만나도 쉽사리 마음을 못 열고 그저 자신의 생각을 혼자서 끌어안은채 마지막까지 살아가다가 결국 파멸 하는걸 보면 의지할 곳이 있다는건 참 행복한거구나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