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에 완독한   책들 ㅠㅠ   벽돌책, 준벽돌책들 공포증을 극복한 것을 큰 위안으로 삼음 


1) 금융 권력의 이동 (The Death of the Banker) (론 처노)


2) 칼과 책 : 전쟁의 신 왕양명의 기이한 생애


3) 다르파 웨이 : 펜타곤의 브레인, 미래 기술의 설계자 다르파의 비밀연구 기록


4) 노르트스트림의 덫 : 러시아는 어떻게 유럽을 장악하려 했나


5) 전문가들의 사회 (이반 일리치 외 다수의 공저자들)


6) 삼성전자 시그널 : 2025년 삼성의 운명이 결정된다


7) 소스 코드 : 더 비기닝 (멜린다에게 이혼당한 빌)


8) 지낭 : 삶의 지혜란 무엇인가 (풍몽룡)


9) 광물 전쟁 : 리튬, 구리, 니켈, 코발트, 희토류 미래경제를 지배할 5가지 금속의 지정학  (어니스트 샤이더)


10) 네오콘 일본의 탄생 : 3·11은 왜 일본을 바꾸지 못했나 


11) 꼰대는 어디서와서 어디로 가나 (박장호)


12) 딥시크 딥쇼크 : 량원펑과 천재군단의 AI 전술, 미중 테크전쟁의 서막을 열다


13) 눈이 좋아지는 습관 : 피로는 없애고 노안은 막는다


14) 생성형 AI 활용 백과사전


15) 모든 돈의 미래 비트코인 : 금융 자본주의와 화폐의 역사가 말하는 정해진 미래 (홍익희)


16) TSMC와 트럼프 이펙트 = tsmc, Trump Effect : 대격변 예고 (콜리 황)


17) 차이나 퍼즐 : 미중 기술패권전쟁 시대 생존 전략 : 기술봉쇄의 역설 패권전쟁의 결말 (전병서)


18) 북경 예술 견문록 (김도연)


19) 경매장 가는 길 (박정민)

https://www.aladin.co.kr/shop/book/wletslookviewer.aspx?itemid=582973


20) 차이나 디퍼런트 = CHINA DIFFERENT : 변하는 중국, 달라질 투자 (신형관)


  실제로 더 많은 책을 도전했었는데  


- 읽다가 도저히 별로라서 내려놓은 책들도 적지 않고

- 괜찮은데 체력, 시간 도저히 안되서 챗gpt로 책의 핵심 메시지만 묻고, 이를 정독하고 추가적으로 떠오르는 질문들, 아이디어를 5-7번에 걸쳐 부연설명 요청하고 생각을 교환하는 정도로 끝낸 책도 있고 저자의 블로그나 유툽에서 검색되는 최신 영상으로 대신 궁금증을 채운 경우도 적지 않음


지금 새해 첫날 읽고 있는 책들은


1) 무한의 부 (리카싱)

https://www.yna.co.kr/view/AKR20241019031400005

폐결핵 앓으며 일했던 14세 찻집 소년…홍콩 최고 갑부로 성장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채 14살의 그는 일거리를 찾아 거리를 배회했다. 폐결핵으로 숨진 아버지를 대신해 가...www.yna.co.kr


홍콩 최고 부자가 된 90대 객가인이 회고하는 자기 인생, 삶의 교훈 이야기 같아 보이는데 객가인들의 비결이 뭘까 그리고 영국 치하 홍콩의 빛과 그림자가 궁금해서 빌려봄 앞부분은 리카싱이 찢어지게 가난해서 폐렴 걸렸는데 알바하는 찻집 주방에서 버리는 생선 내장 얻어서 끓여 먹고 극복한 얘기, 부자 손님들 오는 찻집에서 실수로 차를 손님 옷에 쏟았는데 자기 실수라고 어린 찻집 종업원 리카싱을 보호해준 멋진 손님 애기, 어찌 어찌 성공해서 자기 사업 시작했는데 가난해서 학교 중퇴한 치부 들추고 온갖 음해 기사낸 언론사 초청해서 오해 푼 이야기 등 해당인이 악전 고투하는 부분 읽는 중인데 아직까지 메시지는 부단히 노력하면 크게건 적게건 하늘은 절대 외면하지 않는다 성실과 겸손, 진심이 최선이다 이런 교훈, 내용이 많아 보임


2) 승자독식 (담비사 모요)

https://www.joongang.co.kr/article/9713682

[책과 지식] 석유구리철도… 중국 자원 독식 어디까지 | 중앙일보수퍼차이나를 읽다  중국은 세계경제의 블랙홀이다. 막대한 인구와 자본을 앞세워 지구촌을 빨아들이고 있다. 다음 달 8일 공산당 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개막을 계기로 시진핑(習近平) 체제가 가동된다. ‘수퍼차이나’의 오늘을 짚은 책을 골랐다. 우리의 앞날을 열어가는 지표도 된다.승자독식담비사 모요 지음김종www.joongang.co.kr


이름부터 특이한데 잠비아 출신 여성 경제학자고 무려 2010년대 초반 낸 책들에서 2025년 벌어질 미래를 정확히 예측함, 가령 패권국 미국의 지위를 중국이 강력하게 도전하게 될 것이고 집단 서방의 구태의연한 개도국 접근법은 저항에 직면한다, 서방이 아프리카에 온갖 조건을 걸어 원조를 하려고 하지만 중국은 그런게 없다 결국 아프리카는 서방을 버리고 중국을 택한다, 중국이 전 세계 자원을 선점, 독식해서 이를 강력한 무기로 삼을 것이다 등   더 재미있는 것은 지금은 어떤 주장, 미래 전망을 내놓았을 까 검색해보니 영국에 정착해서 상원의원 즉 영국 귀족이 되서 정치도 하고 투자은행 사외 이사 이런 것 하는 중 서구의 몰락을 상당히 일찍 예견했지만 그녀가 택한 선택은 그 덕분에 진입 장벽이 낮아졌으니 그 서구의 중심에서 기득권 귀족으로 남은 여생을 살기로 한게 아닐까 짐작함 암튼 이래 저래 흥미로운 인물이라 책을 읽어보기로 함


담비사가 한국 언론하고도 아주 오래전에 단독 인터뷰를 했었는데 한국 사회에 대한 비판도 함, 도전, 실패를 용인하지 않고 어떤 지극히 작위적인 모범 답안을 강요하는 숨막히고 역동적이지 못함을 지적함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5202559


그녀가 말하는 미국 파산 이후의 시나리오는 이런 것이다. “주식 시장은 무너지고 달러는 휴지조각이 되고 세계는 앞다퉈 미국을 비난한다. 하지만 (비난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다. 세계는 다시 미국에 돈을 빌려주겠다고 나설 것이다. 미국은 다시 시작할 수 있다.”

한국은 왜 실패를 용인하지 않는가

첫 번째 책 ‘죽은 원조’(원제 Dead Aid) 이후 그는 친(親)중국적이라는 오해를 많이 받았다. 서구의 원조가 아프리카를 의존적으로 만든 데 반해 중국의 투자는 아프리카 경제에 활력을 주고 있다는 그녀 주장은 중국인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던 모양이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2009년 아프리카 방문에서 그녀의 책을 언급

(중략)

저서 ‘미국이 파산하는 날’에서도 중국의 성공은 미국의 실패와 극적으로 대비된다. 미국은 지난 30년간 파국을 향해 어떤 실수를 반복해왔는가. 모요는 미국 자본이 철도 공장 대신 주택 같은 비생산적 자산에, 질 좋은 노동력은 교사 엔지니어 대신 연예인 같은 허황한 직업에 몰렸다고 지적한다. 거금을 들여 개발한 첨단기술은 눈 뜨고 중국에 도난당했다. 그 사이 중국은 공학자를 배출하고 철도를 건설하고 기술을 훔쳐갔다. 결과는 미국의 몰락과 중국의 부상이다.

모요의 이런 극단적 분석은 공감과 함께 격렬한 비판도 불러왔다. 빈부격차, 인권, 환경오염 등 중국이 당면한 문제를 간과했다는 지적이다. 그는 “맞다. 중국에는 많은 문제가 있다. 놀라운 속도로 발전했고 많은 사람이 잘살게 됐지만 중국에는 여전히 가난한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 다만 내 책은 중국이 아니라 서구 경제의 실패에 관한 것”이라며 “중국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말하는 이들에게 묻는다. 민주주의가 경제성장의 조건인가. 경제학은 그렇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반박

(중략)

“역사를 살펴보라. 미국과 영국이 경제적으로 패자가 된 것이 민주주의 때문인가. 지난 30년간 인도와 중국이 성장한 이유가 그들의 민주주의 때문인가. 나는 (민주주의를 도입해야 경제가 성장한다는) 그런 주장을 하는 정치인들조차 자신의 말을 믿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중국의 중앙집권식 경제시스템에서 애플 같은 창의적 기업이 나올 수 없다는 지적에도 “그런 질문을 던질 나라는 중국이 아니라 한국”이라고 말했다.

“한국 같은 중진급 국가에 중요한 건 창의적인 기업, 즉 애플 같은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정책과 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미국은 어떤 기업이 실패했을 때 사회가 비난하지 않는다. 한국은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사회다. 달라져야 한다. 기업을 세워 때로 성공하고 때로 실패하는 게 용납되는 사회, 기업가 정신이 살아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중략)

정치인들과 정책 입안자들도 내가 말하는 진실을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알고 있지만 정치적 이유 때문에 인정하지 않을 뿐이다.” 물론 그녀가 1인당 G디피가 1000달러를 조금 넘는 아프리카 빈국 잠비아 출신으로,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석사와 옥스퍼드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