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부분을 보며 이반 일리치라는 캐릭터가 정말 병신같아보였는데

물론, 나는 이런 부분을 이해하고 있다고 느끼지만, 실제로 죽음이 다가왔을 때 의연할 지는 알 수 없겟지..

나는 내일이라도 지금이라도 아프지 않고 확실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사용하고 싶은데

그 방법을 전가의 보도처럼 은장도처럼 품 안에 숨기고 있다가

하루에도 몇 번씩 드는 그런 생각이 들면 얼른 사용해버리고 싶은데

보통 사람들은 그런 생각을 해본 적도 없다는 게

갈 생각 밖에 안 들어서 쉬고 온 사람에게 연차 사용 타이밍을 조언해주는 사람들...

참 신기하고 요상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