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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풍문고 가서 요 책을 봤음.
독갤에서 처음 봤을 땐 문돌이인 나로썬 범접할 수 없는 책으로만 느껴졌는데, 막상 읽어보니 괜찮더라. 예상외로 인문학 관련된 내용이 많이 나와서 재밌었음. 릴케의 시를 인용하기도 하고, 데카르트, 하이데거, 칸트, 잃시찾, 오이디푸스 등등... 다양한 철학/문학 소재가 등장하기도 함. 복잡한 수식도 없고, 거창한 배경지식을 필요로 하지도 않음.
읽으면서 \'지금도 없고, 중생도 없다.\'라는 금강경 구절이 떠올랐음. 이 책의 골자도 결국은, 우리가 인지하는 시간과 우주의 시간은 다른 형태를 띠고 있다.. 라는 걸 말하고자 했었던 것이 아닐까 싶음. (과거-현재-미래가 엄격히 구분돼 있지 아니하고, 시간의 흐름은 단지 엔트로피의 증가를 통해서만 설명될 수 있다)
책 뒷표지에 이 책을 가장 잘 설명할만한 문장이 있는 것 같아 올려 봄.
\"스티븐 호킹의 <시간의 역사> 이후, 물리학과 철학이 이렇게 아름답게 융화된 적은 없었다.\"
독갤에서 처음 봤을 땐 문돌이인 나로썬 범접할 수 없는 책으로만 느껴졌는데, 막상 읽어보니 괜찮더라. 예상외로 인문학 관련된 내용이 많이 나와서 재밌었음. 릴케의 시를 인용하기도 하고, 데카르트, 하이데거, 칸트, 잃시찾, 오이디푸스 등등... 다양한 철학/문학 소재가 등장하기도 함. 복잡한 수식도 없고, 거창한 배경지식을 필요로 하지도 않음.
읽으면서 \'지금도 없고, 중생도 없다.\'라는 금강경 구절이 떠올랐음. 이 책의 골자도 결국은, 우리가 인지하는 시간과 우주의 시간은 다른 형태를 띠고 있다.. 라는 걸 말하고자 했었던 것이 아닐까 싶음. (과거-현재-미래가 엄격히 구분돼 있지 아니하고, 시간의 흐름은 단지 엔트로피의 증가를 통해서만 설명될 수 있다)
책 뒷표지에 이 책을 가장 잘 설명할만한 문장이 있는 것 같아 올려 봄.
\"스티븐 호킹의 <시간의 역사> 이후, 물리학과 철학이 이렇게 아름답게 융화된 적은 없었다.\"
일단 책 소개는 끌리네
재밌겠다
오 재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