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때 읽을 만한 책 있을까
인간이 대체 왜 죽지 않고 하필이면 살아야 하는지를
몇 년째 매일매일 생각하고 있는데 답이 안 나와
아무리 생각해도 삶이란 게 본질적으로 비합리적인데
이게 뭐라고 끌어안고 살아가는 건지 모르겠다
이럴 때 읽을 만한 책 있을까
인간이 대체 왜 죽지 않고 하필이면 살아야 하는지를
몇 년째 매일매일 생각하고 있는데 답이 안 나와
아무리 생각해도 삶이란 게 본질적으로 비합리적인데
이게 뭐라고 끌어안고 살아가는 건지 모르겠다
죽을 수 없으니까 사는거임
왜 죽지 않는지... 가 의문이야
@ㅇㅇ(223.39) 너는 왜 안죽는지 생각해봐 그게 답일텐데
@Mkmkm 그야 죽기에 실패했을 때의 결과가 두려우니까... 그런데 고작 그게 이유라니... 모르겠어
@ㅇㅇ(223.39) 태어날래? 태어나지 말래? 선택한다면 나도 태어나지 않는거 고를거임 그런데 이미 태어나버렸고 설사 내가 내일 자살한다고 한들 내가 태어났다는 사실을 없던 사실로 만들 수는 없음. 그래서 사는거임
@ㅇㅇ(116.33) 그렇구나... 판도라의 상자 같네 태어났다는 사실 자체가
윌리엄 제임스 - 삶은 살만한 가치가 있는 걸까 조울증으로 고통받던 철학자의 강연록임
고마워
소세키 서한집 - dc App
고마워
실존주의자들 책 읽어보셈 ㅇㅇ
하이데거, 사르트르, 카뮈 등 읽어봤지만 답이 안 나와서...
농담으로 여기지 말고 우울증 진단 한 번 받아봐 왜 살아야 하는지 의문을 갖는 건 좋지만 몇 년 째 그 생각에 사로잡힌 건 정상이 아님
다들 항시 이런 생각을 하면서 살지 않아? 난 우울하다기 보다는 그냥 물음에 대한 벽에 부딫힌 것 같아...
@ㅇㅇ(223.39) 대부분 그런 생각을 깔고 가지만 역시 답은 없구나 이러면서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살아가지 왜 살아야하는지 의문만 가득하면 무기력하고 어떤 일에도 즐거움을 못 느끼지 않음? 나도 저 의문을 꽤 오랫동안 안고 살았는데 점점 삶에 대해 무미건조해지더라구
@ㅇㅇ(223.39) 우울이라기보단 무미건조가 맞는 거 같고 이게 병원와서 우는 애들보다 오히려 심각한 상태일 수 있다고 함 우는 애들은 그나마 감정이 있는 건데 나는 메마른 사막처럼 삶을 대했거든 어떤 일도 즐겁지 않아서 하루하루 버거워서 찾아감
@ㅇㅇ(223.39) 음... 맞아 뭘 해도 다 의미없고 부질없게 느껴지곤 해
@ㅇㅇ(223.39) 그건 삶의 본질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니 신경전달물질의 문제임 그니까 책이 아니라 약물을 찾아야함 약 먹으면...삶의 의미를 모르는데 왜 살지? 에서 삶의 의미를 모르겠지만 내 나름 만들어보자 이렇게 바뀌는듯함 모두가 그렇진 않겠지만 너도 나같은 의미충이라 이럴 확률이 높아보임
@ㅇㅇ(223.39) 무쾌락증 찾아보고 조금 내용 정리한 다음에 정신과 찾아가는 거 추천
@ㅇㅇ(223.39) 허무의 감정에서 고통받다가 예술적으로 승화시킬 역량이 없다면 생각의 방향을 바꿔서 생산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인드 셋팅을 바꾸는 게 맞다고 봄
삶에는 의미가 없다 니가 부여하는 것만 있을 뿐이지 답 안 나올거야 나도 못 찾았어 그냥 사는거야 좆같아도
삶에 아무런 의미도 없고, 다른 의미부여조차 무의미한데도 그냥 살아야 한다니... 이건 너무 비합리적이야
@ㅇㅇ(223.39) 인간은 모순이고 삶은 비합리적이고 그렇지 뭐
@ㅇㅇ(223.39) 그러면 비합리적으로 살지 말고 결단을 내리샘 선택지는 항상 있는데
@ㅇㅇ(14.40) 안 아프고 확실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이 손에 주어져있다면, 그 때 비로소 선택지가 있다고 말할 수 있지
@ㅇㅇ(121.174) 대부분의 선택지는 아픔이나 고통이 따르는데 그것 때문에 선택지가 주어진 것을 부정하는 것은 궤변이지 공부를 하거나 알바를 할 선택지가 있는데 귀찮은 행동을 하는게 고통스러우니 선택지가 없다 ㅇㅈㄹ하는 것과 뭐가 다름?
상담 받아
상담 받을 일은 아닌 것 같아서... 아무래도
책이 해결책을 줄거라고 생각하는게 잘못된거임
고민이나 물음에는 보통 책이 해결책을 주지 않아??
그럴때 책 읽으면 더 심해짐
그런가...
책으론 결론 내리기 힘듬
그게 맞음 우울증이니 뭐니하는 병신들 무시하셈 걍
종교책들 읽어봐 도스토예프스키나 톨스토이도 좋음 이반 일리치의 죽음,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추천
차라투스투라는 이렇게 말했다 추천드립니다. 인간은 초극하기 위해 사는것입니다.
아카넷 출판사껄 추천드립니다
니 몫의 경제생활 잘 하면서 이런 고민하면 댓글 추천서 읽으면서 좀 더 고민해보길 바람 그게 아니라 방구석 취준생이나 그냥 쉬었음 상태에서 이러는 거라면 너는 삶의 의미 핑계로 그냥 게으름 피우는 거임
아침에 눈떴으니까 사는거지 죽는 건 어차피 올 거니까 안하는 거고 내일 치킨이 먹는다는데 오늘 치킨 먹을 이유가 어딨겠어
너에게 필요한건 노동이다
죽기 위해 태어난거라 답이 없음
불안의 서? 나도 오래동안 그런 상황인데 나아짐은 하나도 없음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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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 자잘한 행복을 찾으셈 - dc App
이러고 살아야 하나, 굳이... 그런 생각은 매일 하는데 나도 그냥 태어나서 사는 거임. 가끔 힘에 부침... 그래도 살려고 책 배송 오는 기쁨도 주기적으로 만들어 놓고 맛있는 것도 먹음. 가끔 식구들 작은 선물도 사고...깊은 사유의 해답은 길게 찾아야 함!! 더 인내해서 답을 찾을 때까지 많은 경험을 해 보자 -추천도서: 부처스 크로싱 (이유는 내가 지금 흥미롭게 읽고 있기 때문에) - dc App